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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광복80년 평화‧ 주권‧ 역사정의 실현 8.15범시민대회 개최 기자회견

작성일 2025.08.04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11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취 재 요 청

202584

노희준 통일국장 010-2705-2072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광복80년 평화주권역사정의 실현 8.15범시민대회 개최 기자회견

 

1. 취지

일제로부터 해방된지 80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사죄와 반성을 외면한 채 역사왜곡과 군사대국화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해방과 함께 시작된 분단의 고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북관계의 단절은 장기화되고 있으며, 한반도 전쟁위기 역시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정한 주권과 평화, 역사정의 실현을 위해서 아직 넘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더구나 미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상호관세 15%를 부과하면서 막대한 대미 투자금액을 요구하고, 비관세 영역의 규제완화를 압박하여 사실상 경제와 일자리, 재정에 심대한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이제는 안보 영역에서도 청구서를 들이밀며 노골적 내정간섭을 꾀하고 있습니다. 8월 말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동맹현대화라는 명분으로 미국 정부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함께 한미동맹의 범위 역시 대중국 견제로 확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국방비 및 주한미군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접한 한국으로서는 안보와 경제에 심대한 위기가 초래될 수 밖에 없는 중차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입니다.

빛의 혁명 이후 맞이한 광복80주년, 그저 축하만 할 수 없는 엄중한 시점을 맞아, 이 땅의 내란과 전쟁위기를 막아낸 주권자들이 다시 나서 평화와 주권, 역사정의를 기어이 이뤄내야 합니다.

각계 시민사회는 일제에 맞서 자주독립을 염원하며 싸웠던 선열들의 정신과 빛의 광장에서 염원한 사회대개혁의 열망을 담아 오는 815일 저녁7, 서울 도심에서 <광복80년 평화주권역사정의 실현 8.15범시민대회>을 개최하며, 그 자세한 내용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85() 오전11, 향린교회 1층에서 개최합니다.

귀 언론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 개요

일시 : 202585() 오전 11

장소 : 향린교회 1(서울 종로구 경희궁211)

공동주최 : 광복 80년 평화주권역사정의 실현 8.15범시민대회 추진위원회

 

3. 순서

이홍정 상임대표(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

김삼열 상임대표(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이용길 상임대표(전국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

이은정 상임대표(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김재하 상임대표(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이승환 상임대표(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윤복남 상임대표(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김재연 상임대표(진보당 상임대표)

최휘주 상임대표(진보대학생넷 전국대표)

하원오 상임대표(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태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

회견문 낭독 : 참석자 2

 

4. 기자회견문

 

 

3.1운동 106주년 강제징용 노동자상 참배 기자회견문

 

 

오늘은 역사적인 3.1운동 10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오로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나선

조선 민중들의 숭고한 투쟁 정신은 지금도 전 민족의 핏줄에 깊이 아로 새겨져 있다.

그것은 제주 4.34.19, 5.18, 6월 대투쟁, 촛불항쟁으로 이어져

오늘 윤석열 퇴진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전국민적 운동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사대매국, 파쇼탄압의 암울한 시간을 걷어내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피땀으로 전진시켜 온 위대한 우리 노동자·민중의 역사이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삶과 일터를 지켜내기 위해 기꺼이 일어선 승리의 역사이다.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사대매국, 굴종외교 윤석열 정권의 시간을.

윤석열 정권은 일제 전쟁범죄의 희생양이 되었던 수많은 조선인의 억울함을 외면했다.

백발을 머리에 이고, 이제라도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받아야겠다며 거리로 나선

수많은 피해당사자를 3자 변제라는 이름으로 기망했다.

일본의 불법적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전 국민의 반대 여론이 들끓어도

일부 불순세력이 선동한다며 오히려 역정을 내던 정권이다.

냉전시대의 유물인 가치외교를 내걸고 일본 자위대마저 끌어들여

한 해 수십차례에 이르는 핵전쟁훈련을 추진한 것도 모자라,

계엄을 준비하며 북의 도발을 유도한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다.

끝모를 사대와 굴종이 나라와 국민을 어디까지 파멸시킬 수 있는지,

윤석열 정권은 똑똑히 보여준 것이다.

 

굴종과 사대는 망국의 지름길이다.

이에 오늘 우리는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굳게 다짐한다.

우리의 힘으로 굴종과 사대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

윤석열 정권을 비롯한 내란, 외환 책동 세력을 우리 힘으로 심판하여

다시는 이 땅에 사대매국세력이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하자.

기어이 일본 정부의 사죄·배상을 받아내고, 피맺힌 강제동원 피해자의 한을 풀자.

실리외교, 중립외교를 강력히 촉구하여

갈수록 높아지는 전쟁위기를 종식시키고,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자.

그 투쟁의 선두에 양대노총이 함께 할 것이다.

 

20253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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