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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노동연구원 이슈페이퍼 : 주요 시·군·구 단위 고용 및 노동조건 비교분석

작성일 2025.09.01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8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설

민주노동연구원

보 도 자 료

202591()

김형남 연구위원 010-5910-2936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3| 대표전화 (02)2670-9220 | FAX (02)2670-9299

 

 

 

주요 시··구 단위 고용 및 노동조건 비교분석

-2024년 하반기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원자료 분석

 

 

2024년 하반기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A) 원자료를 사용하여 33개 주요 시··구 단위의 사업체 소재지 기준으로 임금노동자 규모와 노동조건, 성별·연령별 임금, 노동시간 등을 비교·분석하여 지역 간 노동조건의 불균형을 실증적으로 파악하고자 함.

 

229개 시··구 중 임금노동자 비중이 가장 높은 단위는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시로 90.5%이며, 가장 낮은 단위는 전남 고흥군으로 40.1%로 수도권과 지역 간 임금노동자 비중 차이가 큼.

- 서울 강남구와 은평구, 인천 중구와 강화군 등 같은 광역시 내에서도 임금노동자의 비중 차이가 크게 남.

- 임금노동자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정규직 비율이 높고, 임금노동자 비중이 낮은 지역일수록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양극화 현상을 보임.

 

전체 임금노동자의 평균연령은 45.7세이며,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과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비중이 높은 지역의 임금노동자 평균연령이 낮음. 5인 미만 사업장에 고용된 임금노동자는 16.8%이며, 평균연령이 높은 지역일수록 5인 미만 사업장 비율이 높음.

 

20대 이하 임금노동자의 노동시간이 긴 지역일수록 시간당 임금이 같은 연령대의 전체 평균보다 낮음. 또한 노동시간이 긴 지역일수록 20대 이하 노동자 비중도 전국 평균보다 낮음. 이는 청년 일자리가 부족할수록 장시간 저임금 노동으로 고용의 질이 나빠지고, 그로 인해 청년 유출이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를 보여줌.

 

 

수도권과 지역뿐 아니라 같은 광역시도 내에서도 지역 간, 성별, 연령에 따른 노동조건의 불균형이 심각하며,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일수록 비정규직, 저임금, 장시간 노동 등 노동조건이 더 열악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도심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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