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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후정의로 지역과 현장을 잇자” 2025 기후정의실천단이 간다!

작성일 2025.09.22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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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25922()

김석 정책국장 010-3237-5940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인천에서 부산까지, 광양에서 삼척까지 /

제조업 현장에서 신공항 건설 현장까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핵발전소까지

기후정의로 지역과 현장을 잇자

2025 기후정의실천단이 간다!

- 2025922() ~ 26() 전국 기후위기, 기후재난, 산업전환 현장

- 공동주최: 민주노총,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정의로운전환 도약, 전국결집

- 주관: 민주노총 기후위기대응특위, 민주노동연구원,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9월 기후정의행진은 한국 사회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평등한 체제를 바꿔내는 것이야말로 기후정의실현의 길임을 알리는 대중적 실천의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927일 서울과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기후정의행진은 부정의와 불의를 몰아낸 광장 촛불의 연장선에서 기후정의로 광장을 잇자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기후정의실천단은 기후정의로 지역과 현장을 잇자는 목소리로 여러 노동조합과 기후단체, 진보정당, 사회운동단체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의 제안으로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등 기후운동 연대조직은 물론, 여러 진보정당들까지 함께 하는 2025 기후정의실천단은 전국의 기후위기, 기후재난, 산업전환의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과 함께 실천을 모색하고 결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첫 날 일정은 인천의 한국지엠 공장에서 시작합니다. 한국지엠은 공장 부지 내에서 노동조합과 사용자가 기후단체와 함께 태양광 발전 시설을 건설, 운영하려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환을 비롯한 산업전환의 현장이면서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동조합의 노력을 보여주는 주요한 사례로서 민주노총의 녹색단협운동, 사업장 부지내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캠페인 등의 생생한 실례일 것입니다.

 

두 번째 일정은 경기도청 앞에서 진행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면 재검토! 정의로운 전환 원칙에 입각한 산업정책 추진!기후·노동운동 공동 기자회견입니다. 실천단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및 경기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지역 노동, 기후단체, 그리고 재벌특혜 반도체특별법저지 공동행동이 함께 진행하는 이 기자회견은 기후정의에 역행하는 반도체 산단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노동자, 시민의 목소리입니다.

 

세 번째 일정은 용인 동탄의 쿠팡물류센터 앞에서 진행됩니다. 올 여름, 이제는 일상화되어버린 이상기후인 폭염 속에 물류작업을 해야 했던 물류센터 노동자들과 함께 기후재난으로서의 폭염 대책, 이익 확대를 위해 노동자의 위험 방치는 아랑곳하지 않는 쿠팡 사측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는 공동 선전전으로 진행됩니다.

 

두 번째 날은 아침 7시 충남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앞 선전전으로 시작합니다. 올해 말부터 본격화되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특히 태안은 그 첫 번째 폐쇄 현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부와 발전공기업들은 기후위기로 인해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대책은 물론 석탄화력발전 노동자들의 고용 대책에는 손을 놓고있다시피 합니다.

 

둘째 날 두 번째 일정은 새만금입니다. 바로 얼마 전 새만금 신공항 건설 취소 판결이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무분별한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제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새만금은 또한 수라 갯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실천단은 지역 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새만금 현장을 둘러보면서 새만금을 지켜내기 위한 실천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셋째 날은 광양 포스코 앞 선전전을 아침 07시부터 진행하게 됩니다. 포스코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만큼이나 산업재해 역시 포스코의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포스코 사업재해 희생자의 대부분은 하청노동자이기도 합니다. 실천단은 포스코에 온실가스 배출 책임은 물론 진짜 사장으로서의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점심 때에는 하동 석탄화력발전소 앞 집회가 있습니다. 하동 석탄발전소는 내년 상반기 폐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대해 지자체는 손을 못쓰고 있고, 정부와 발전공기업은 노동자 고용 문제도, 지역경제 문제도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창원의 경남 기후정의행동 문화제입니다. 이제는 한국사회의 대중적 기후정의 실천 결의의 장이 된 기후정의행진이 올해부터는 전국 곳곳에서 함께 진행됩니다. 실천단은 경남에서 열리는 기후정의행진 문화제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넷째 날은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민주노총 울산본부, 울산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지역 노동, 기후단체들과 함께 울산지의 신규핵발전소 건설 반대 선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09시반에 진행하게 됩니다. 곧바로 이어서 11시부터는 새울원전 앞에서 기후정의 역행하는 핵발전소 수명 연장을 획책하는 핵발전정책 규탄 대회를 갖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삼척으로 이동하여 새로 건설되어 상업운용에 들어간 삼척의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실천에 참여합니다. 삼척반투위와 함께 삼척 시내와 맹방해변 등의 현장에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운영 중단을 촉구하는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인 926일은 서울 용산에서 15, 공공재생에너지 확대와 발전노동자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발전비정규직 노동자 2차 파업대회에 함께 합니다. 그리고 역시 인근에서 항의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반대 농성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실천단의 마지막 일정은 927일 기후정의행진 장소인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진행되는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 정의로운 전환 실현! 기후정의 노동자·시민 문화제참여입니다. 지난 7월 말 5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참여해 성사된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 국민동의청원이 이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고 실제로 제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의의 장에 실천단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붙임]

1. 2025 기후정의실천단 개요(일정과 프로그램 등)

2. 2025 기후정의실천단 출범 선언문(20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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