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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 트럼프 대국민 연설... 학살을 ‘승리’로 포장하는 미 제국주의의 야만성을 규탄한다

작성일 2026.04.02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111

[성명]

 

트럼프 대국민 연설

학살을승리로 포장하는 미 제국주의의 야만성을 규탄한다

 

 

오늘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은 전 세계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은 장본인의 파렴치한 자화자찬이자, 오만한 제국주의적 패권 선언이었다. 무너져가는 패권을 유지하려 획책한 불법 침략 전쟁을 '정의'로 포장하는 비겁한 변명은 이제 우리의 청년들을 사지로 내모는 파병 요구와 민중의 혈세를 강탈하는 전쟁 비용 청구서가 되어 돌아오고 있다.

 

미국은 국제적 약속인 핵합의(JCPOA)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중동의 긴장을 극단으로 몰고 간 주범이다. 무고한 아이들이 배움의 꿈을 키우던 초등학교를 폭격하여 잿더미로 만든 참혹한 학살을 저지르고도, 이를 승리성과라 칭송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미 제국주의의 치 떨리는 야만성을 목격한다.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는 광기 어린 협박은 국제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스스로가 전쟁 범죄자임을 만천하에 공표한 자백이나 다름 없다. 타국의 주권을 유린하고 평화를 파괴하며 얻은 성과란 결국 민중의 피와 노동자의 희생 위에 세워진 피비린내 나는 제국주의 침략전쟁의 전리품일 뿐이다.

 

이번 연설은 동맹국들에게 군사적 가담을 종용하는 강권적인 명령이자 협박이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그 위험천만하고 부도덕한 짐을 동맹국에 떠넘기는 패권적 횡포를 부리고 있다. 호루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확고하며, 동맹국을 전쟁의 늪으로 끌어들이려는 강압적인 본색이 여실히 드러났다

 

파병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의 청년들뿐 아니라 노동자들도 군수·물류·방산·현장 전반에서 전쟁 수행에 동원되며 생명과 노동권을 위협받을 수 밖에 없다. 본질적으로 제국주의 전쟁은 독점 자본의 시장 지배력을 확장하고 자원을 강탈하기 위한 약탈의 도구이며, 그 거대한 전쟁 이권은 오로지 거대 자본가들의 배를 불리는 데 쓰일 뿐이다. 이처럼 자본의 이윤을 위해 노동자를 전장의 소모품으로 전락시키려는 반노동·반평화적 행태를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제국주의 전쟁의 비극은 언제나 노동자의 희생과 민중의 삶 파괴로 귀결되었음을 역사는 증명한다. 민주노총은 전 세계 노동자·민중과 연대하여 미 제국주의의 전쟁 야욕을 분쇄하고, 침략전쟁의 앞잡이가 되기를 강요하는 파병 음모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

 

 

 

2026. 4. 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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