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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단식 103일·농성 182일… 민주노총 “우창코넥타 노동자 현장으로”

작성일 2026.07.22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5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26722()

정진희 부대변인 010-9534-9310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단식 103·농성 182민주노총 우창코넥타 노동자 현장으로

 

민주노총은 22일 경기 수원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빼앗긴 현장 되찾는다! 우창코넥타 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손병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 있는 대화 참여와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이날 대회사에 나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우창코넥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은 지 6개월이 됐다며, 건실했던 회사의 특허와 자회사, 설비를 모베이스가 헐값 또는 무상으로 가져가면서 회사가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비판했다. 양 위원장은 노동자 해고를 한 가정과 한 우주가 무너지는 것에 빗대며, 조합원들이 포기하지 않는 한 투쟁은 반드시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창코넥타지회 김민정 지회장은 지난 6년간 노동조합이 회사에 요구한 것은 과도한 임금 인상이 아니라 고용안정과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이었다면서 파산 직전 핵심 특허와 자회사, 생산설비가 잇따라 계열사로 이전된 정황을 조목조목 짚었다. 김 지회장은 183일째 이어지는 거리 투쟁과 103일째의 단식농성을 언급하며, 노동자들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모베이스전자가 자회사 우창코넥타를 인수한 뒤 기획파산을 통해 노동조합을 파괴하고 노동자 65명을 집단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우창코넥타는 모베이스 인수 이전 32년간 적자를 낸 적이 없는 기업이었으나, 인수 후 3년 만에 우량 자회사였던 중국 가흥화창을 헐값에 이전하고 시세보다 약 4배 높은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주요 특허권 6건을 무상 이전하고 생산설비·금형 등 주요 자산을 대규모 손상차손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부채비율이 약 100%에서 5,660%까지 치솟았고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이를 단순 경영 실패가 아닌 '기획파산'으로 규정하고, 국세청과 금융감독원에 조세 및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일 우창코넥타·모베이스전자 경영진과 손병준 회장을 상대로 사기파산, 강제집행면탈,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 고소·고발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고 노동자들은 집단해고 이후 천안에서 서울까지 약 100km 도보행진과 오체투지를 진행했으며, 이날 기준 현장 농성 182일째, 청와대 앞 무기한 단식농성은 103일째를 맞았다.김광수·한선이 위원장과 김민정 지회장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지소영 부지회장이 네 번째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붙임]

1. 대회 개요

2. 투쟁 결의문

 

3. 발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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