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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보 도 자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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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5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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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는 농성장 아닌 가족 곁에서”
민주노총, 장기 투쟁 해결 촉구
민주노총 청와대 앞 기자회견 “더 이상 기다리라 말라”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 투쟁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홍지욱 부위원장을 비롯해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민주일반연맹, 서비스연맹, 언론노조의 대표자(임원)와 장기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이 참석했다.
○ 민주노총 홍지욱 부위원장은 노동자의 생존권 요구가 집단해고와 노조 파괴 수단으로 악용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치권과 정부는 그때만 반짝 관심을 가지고 자본이 버티거나 해결되지 않으면 썰물 빠지듯 빠져나가고 애초의 상황은 장기화 되면서 방치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도 장기 투쟁 노동자들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가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이어진 발언에서 최세호 공공운수노동조합 택시지부장은 간주근로제로 인한 장시간·저임금 노동 구조를 지적하며 “택시는 초 단위 노동시간산정이 가능한데도 간주근로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시행령 신설을 요구했다. 정나영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은 공장 화재로 일터를 잃은 뒤 4년째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며 “4년 동안 길거리에서 싸워온 노동자들이 이제는 가족에게 돌아가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 안미숙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이수기업해고자 대표는 현대자동차가 불법파견 판결에 따른 정규직 전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34명을 정리해고했다며 “불법파견 은폐를 위한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하고 온전한 고용승계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한선이 전국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조 위원장은 “우창코넥타 노동자 80명이 일터를 잃은 지 8개월째”라며 “회사 파산 과정의 자산·설비 이동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모베이스 자본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 고현선 전국민주일반연맹 민주일반노조 동물권행동카라지회장은 노조 설립 3년째 부당노동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진경 대표의 법적 책임 확정과 정부의 감독을 요구했다. 고진수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은 정리해고 이후 10년 넘게 복직을 요구해온 상황을 전하며 세종대학교에 대한 감사 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정철훈 전국언론노동조합 좋은책신사고지부장은 회사 측이 노동위원회 구제명령과 정부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며 정부의 강력한 제재를 요구했다.
○ 특히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도 수개월에서 수년째 농성과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노동자들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가 더 이상 장기 투쟁사업장의 고통을 방치하지 말고 노동자들이 일터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특단의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기자회견 마친 뒤 민주노총과 가맹조직 임원들은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을 만나 장기 투쟁사업장의 현안과 요구를 전달하며, 정부가 책임있는 주체로 나서 장기투쟁사업장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붙임]
1. 기자회견 개요
2. 발언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