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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노총 “평화와 평등의 한가위 되기를” …추석 귀향 기자회견

작성일 2026.09.23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5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26923()

정진희 부대변인 010-9534-9310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민주노총 평화와 평등의 한가위 되기를

추석 귀향 기자회견

양경수 위원장 메가프로젝트 전격전 아닌, 양극화 해소 전격전 위해, 심기일전해서 하반기 투쟁 만들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23일 서울역 광장에서 ‘2026 추석귀향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는 한편, 호르무즈 파병 중단과 노동 불평등 해소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엄미경 민주노총 사무총장 직무대행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양경수 위원장의 여는 말에 이어 산별 노조와 지역본부 대표자들의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양경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이 자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자고 이야기했지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그러지 못했다며 원청 교섭이 지지부진한 현실과 여전히 거리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해고 노동자들, 산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사정을 언급했다. 양 위원장은 할아버지 할머니는 노후 빈곤을, 부모는 비정규직과 플랫폼 노동의 어려움을, 자녀는 청년 실업을 이야기해야 하는 명절이 아닌가 싶다면서도 이번 명절, 가족과 함께 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위원장은 원청과 직접 교섭으로 하청 노동자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메가 프로젝트의 전격전이 아니라 불평등 양극화 해소에 전격전을 할 수 있도록, 노동자의 안전,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해서 지켜질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서 하반기 투쟁 만들어 가자고 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폭염의 계절이 지나고 풍성한 가을이 왔듯 우리 사회도 지난 계엄 정국을 지나 새로운 시기를 맞았지만, 시민들이 그 변화를 온전히 누리기도 전에 대외적 압박과 불평등 심화라는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검토 중인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국민 의사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수출과 성장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노동자와 서민의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늘어난 국가 재정이 일자리 안정과 교육·의료·주거·돌봄 등 공공서비스 강화에 쓰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확산 과정에서 소외되는 노동자와 청년들을 언급하며,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에게도 근로기준법상 노동자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규모 국책사업인 '메가프로젝트'가 장시간 노동이나 불안정 고용을 전제로 추진되어서는 안 되며, 지역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이날 호르무즈 파병 반대 일자리 안정 및 공공성 강화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권리 보장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 메가프로젝트를 이유로 한 노동개악 중단 정부의 책임 있는 응답 등을 요구했다.

 

 

[붙임]

1. 기자회견 개요

2. 기자회견문

3. 양경수 위원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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