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함께 하는 KBS 교향악단 연주회+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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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의 죽음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2번째 죽음을 접한 사회각계 인사들이 지난 4월 19일 [“함께 살자!” 100인 희망 지킴이]를 발족시켰습니다. 지난 11일에는 대한문 분향소에서 위로와 연대의 바자회와 문화제를 성황리에 진행했습니다. 희망지킴이 소설가 공지영 씨 등은 쌍용자동차 문제를 알리기 위한 르뽀 작업에 착수했고, 영화감독 변영주 씨는 22명의 영화감독과 함께 옴니버스 영화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한문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122명으로 시작한 희망지킴이는 현재 200명이 넘어섰습니다. 희망지킴이는 오는 5월 26일 KBS 교향악단의 연주회와 시인들의 시낭송회를 대한문 분향소에서 갖습니다. 교향악단이 열악한 조건의 투쟁 현장에 직접 나와 연주하는 모습은 쉽게 보기 힘든 일입니다. 이런 문화적인 행사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보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취재문의: 민주노총 대협국장 박병우(010-9533-0135)
※ 아래 : 행사구성안
<행사구성>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함께 하는 KBS 교향악단 연주회+詩
○ 일시: 2012년 5월 26일(토) 오후 7시30분
○ 장소: 대한문 쌍용자동차 분향소 앞
○ 행사 내용; 교향악과 시가 어우러지는 문화 한마당이 진행됩니다.
1) KBS 교향악단의 목관악기팀 5명, 현악기팀 10명으로 이루어지는 실내악 연주단이 모차르트, 비발디, 하이든 등의 명곡을 40여 분간 연주합니다.
2) 시인 김소연, 신용목, 유희경 씨가 자신의 시를 낭송합니다.
3) KBS 교향악단의 최봉락 대표가 연대의 인사를, 희망지킴이를 대표해서 한 분이 연대의 인사를 합니다. 이 자리에서 바자회 수익금 중 5백만 원을 쌍용자동차 지부에 전달합니다.
4) 이날 행사의 사회는 KBS 이재후 아나운서가 맡습니다.
○ 이날 전체 행사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 KBS 교향악단 현재 상황 소개
KBS교향악단은 2010년 이후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으며, 현재 87명의 단원 중 71명이 징계를 당한 사실상의 해고 상태에 있습니다. 이들은 교향악단의 법인화를 반대하면서 거리에서 상황을 알리고 서명을 받고 있으며, 투쟁 현장에도 결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vop.co.kr/A00000505062.html를 보시기 바랍니다.
2012.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