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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대회- 학교비정규직 사상 최대 규모 참여,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의

작성일 2012.06.22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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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대회

- 학교비정규직 사상 최대 규모 참여,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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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6월 23일(토) 13시30~18시

 

□ 장소 : 서울역 광장(행진 : 서울역→남대문→한국은행→명동→명동성당)

 

□ 주최 / 후원 :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비노조) / 민주노총

 

취지
학교비정규직 조직화가 본격화 된 작년에 이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올해 상반기 투쟁을 대중적으로 결산하고, 향후 임‧단협 투쟁에 앞서 단결과 의지를 다지고자 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약 5,000여 명 참석)를 개최. 이를 통해해 △전직종 무기계약 전환 △호봉제 쟁취 △교육감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오는 6월 27일부터 실시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대한 압도적 찬성을 결의할 예정.

 

□ 진행순서

순 서

진 행 내 용

참가자

사전마당

구호 및 노래

 

남행열차 노(개)가(사)바(꿔)

경기학비연대

개회선언

민중의례 등

사회자

대회사

3개 노조 대표자

낭독

문화공연

합창

국립오페라단 지부

격려사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조합원마당

여성노조(편지)

대구지부 황석운 급식지회장

전회련(율동,노래)

대구지부 이병수 조직국장

전국학비(페러디)

전국학비 문영복 교선국장

연대사

야당국회의원

의원전원 연단으로

(각 정당별1인 대표발언)

문화공연

율동공연

들꽃

결의문낭독

3개 노조

전회련 김미경 충북지부장

전국학비 김신자 전남지부장

여성노조 이진숙경남수석부지부장

폐회 및 행진

폐회 후 행진 / 행진 후 명동성당 앞에서 마무리

행진 중 각 조직 행렬퍼포먼스

마무리집회

사회

전회련본부 조형수 조직국장

전국여성노조 허장휘 서울지부장

 

□ 대회 구호

❍ 학비노동자 총단결로 임단협 투쟁 승리하자!!

❍ 연봉제를 폐기하고, 호봉제를 실시하라!!

❍ 교과부는 책임지고, 학교비정규직 문제 해결하라!!

❍ 동일노동 동일임금 학교부터 시행하라!!

❍ 정부가 앞장서서, 정규직화 대책 수립하라!!

❍ 교육감이 직접고용, 고용안정 보장하라!!

❍ 학비노동자 총단결로 정규직화 쟁취하자!!

❍ 전직종 무기계약 즉각 실시하라!!

❍ 파업도 불사한다. 임단협투쟁 승리하자!!

 

□ 대회사

제주도에서부터 강원도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달려오신 동지여러분 반갑습니다.

동지여러분! 무시와 냉대를 떨쳐버릴 준비가 되었습니까? 차별과 억압을 박차버릴 준비가 되었습니까? 그렇다면 투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여기 올라오신 학비연대회의 대표자 동지들도 2012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동지여러분께 선포합니다. 이제 우리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더 이상 유령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우리 아이들의 장래를 책임지는 교육현장의 당당한 주체임을 선포합니다.

이제 교육감 직접고용은 대세가 되었습니다. 올해 내로 전국의 모든 교육청에서 교육감 직접고용을 쟁취해냅시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역사상 최초로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섭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교섭을 하라고하는데도 교섭에 응하지 않는 교육감들이 많습니다. 교과부는 여전히 나몰라라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지들 동의하십니까?  

우리의 요구는 너무도 소박합니다. 1년을 일하나 10년을 일하나 기본급이 똑 같은 말도 안되는 현실,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습니다. 호봉제는 더 이상 미룰 수없는 우리의 절박한 과제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올 1월에 공공기관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마련해서 공공기관비정규직에게도 상여금을 80만원에서 100만원은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동지여러분!

정부의 약속대로 상여금 받으신 분 있습니까? 없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학교는 공공기관이 아니란 말입니까? 얼마 전 교과부가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한다는 반교육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우리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들은 학부모단체, 교원단체, 공무원단체들과 함께 소규모학교 통폐합 계획에 결사반대합니다. 교과부는 소규모학교 통폐합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정부에서 약속했던 대로 상시지속적인 모든 직종에 대하여 전면적인 무기계약부터 실시해야 합니다. 나아가 학교에서부터 차별을 철폐하고 비 정규직을 철폐해야 합니다. 더 이상 참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줄때까지 마냥 기다리지도 않겠습니다.  

공동교섭을 결의한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에서는 지난 4월부터 단체교섭을 요청했지만 서울, 강원, 경기도교육청을 제외하고는 아직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에서는 헌법에 보장된 우리의 권리를 쟁취하기위하여 조정신청에 들어갔고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진행합니다.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파업찬반투표 하는 거 다 아시지요? 더 이상 우리를 무시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분노를 확실하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전국에서 올라오신 조합원 동지들! 압도적인 찬성율로 파업을 결의할 수 있겠습니까?  

교과부에 촉구합니다. 학교현장에서 파업까지 벌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교과부가 당장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호봉제 실시계획을 당장 세워야 합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당장 전면 실시하지 못한다면 언제까지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야할 것입니다.  

19대 국회에 요구합니다. 말로만 민생국회 말하지 말고 공공기관 그것도 학교에서부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 수립에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12 임단협 투쟁을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2012. 6. 23.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비노조)

 

□ 결의문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인간이다!

오늘 우리는 주면 주는 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살아야 하는 노예와 같은 삶을 단호히 거부하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인간임을 당당히 선언한다.  

우리는 교육을 책임지는 학교에서부터 비정규직을 없애고 차별을 철폐하자는 당연하고도 절박한 요구를 반드시 쟁취할 것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관료들이 우리의 요구를 끝까지 외면한다면 15만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강력한 투쟁으로 응징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 맞잡은 손은 승리의 약속이며 우리들의 당당한 행진은 승리를 향해 쉬지 않고 전진할 것임을 온 몸으로 보여주는 투쟁선언이다.  

오늘 우리는 15만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모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우리는 전직종 무기계약 전환! 호봉제 쟁취! 교육감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쟁취하기 위해 모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6월 27일부터 실시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시켜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당당한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교직원, 학부모, 학생과 함께 차별받지 않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2 임․단협 투쟁을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한다!

 

2012년 6월 23일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자 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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