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자료3]보건의료노조 임단협 투쟁과 탄압 상황

작성일 2000.06.04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924
[자료가 방대합니다.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료 3




보건의료노조 임단협 투쟁과 탄압 상황


(2000년 6월4일 오전1시 현재)




2000년 전국 동시총파업투쟁 4일차( 6월 3일 오후 12시 현재 상황)


지역본부 / 특성별 / 총파업투쟁 종합상황판 (총 7개지부 파업중)




총파업 5일째, 7개 병원 파업 계속


- 경희의료원,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 3개지방공사 의료원 (강진,순천,목포)-




6월 4일 총파업 5일째로 접어들었다. 현재 서울대병원, 경희의료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광주지역 3개 의료원(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목포의료원) 등 7개 병원이 총파업투쟁을 가열차게 진행하고 있다. 장기 파업으로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파업투쟁의 대오는 점차 더 많아지고 강고해져 왔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하루하루 파업투쟁의 대오가 늘어나 6월 3일 1200여명에 달했으며, 경희의료원, 경북대병원 등도 장기파업과 공권력의 위협속에서도 한치의 흔들임없이 파업대오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 조합원들은 체포영장 발부·고소고발 등 공권력 위협과 노조탄압속에서도 우리의 정당한 총파업투쟁의 승리에 대한 확신에 차있다. 우리의 투쟁은 이미 조직적으로 승리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투쟁열기가 계속되는 한 우리의 요구 쟁취는 반드시 실현된다..




현재 파업사업장은 경희의료원을 제외하고는 6개 병원이 모두 공공병원이며, 정부의 잘못된 구조조정 지침이 파업투쟁을 장기화하고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충북대병원장은 노조간부 16명을 고소고발 하였고, 경희의료원장도 지부장을 고발하여 노조탄압의 기회로 악용하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은 상당부분 임금단협 합의에 접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측에서 무노동 무임금을 들고 나와 또다시 조합원을 기만하여 조합원들의 분노를 고조시키고 있다.




장기파업에서도 굳굳히 투쟁하고 있는 7개 지부에 대해 전국적인 투쟁지원과 집중을 해서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6월 4일까지 총 65개 지부가 쟁의조정신청을 냈으며, 32개 지부가 총파업에 들어가 이 중 25개 지부가 타결되었다. 또한 6월 3일 추가로 파업에 돌입한 울산대병원과 울산병원도 당일 타결되었다. 타결 내용은 계속해서 속보에 나간 바와 같이 대부분이 주요 요구인 '인력확보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쟁취되었고, 두자리수 임금인상, 환자의 알 권리 보장등에 합의하였다. 이는 보건의료노조의 핵심 요구가 총파업투쟁의 결과로 현장에서 실현되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돈벌이중심에서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는 투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보건의료노조 전국 총파업 및 투쟁상황 점검(6/3 밤 12시 현재)




<상황 총괄>




□ 파업 중 ; 8개 지부- 서울대, 경희대, 충북대, 경북대, 강진, 순천, 목포의료원





<파업사업장 투쟁상황>




□ 서울지역본부




● 서울대병원 - 파업 4일째. - 쟁점 : 무노동 무임금, 민, 형사상 책임


- 병원안 : 3일 새벽 최종안 나옴, 무노무임 막판 쟁점, 간부 3명 경찰조사 나옴(체포영장발부), 분위기 계속 고조


- 병원측 최종안(조합원 파업기간을 연월차로 대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을 합의 내용에 넣지 않겠다고 함)에 대해 조합원 분임토의, 임시 대의원대회 결과 병원측 최종안 거부하기로 함, 임시대의원대회 이후 원장실 항의 방문(30분 동안), 파업 투쟁 유지, 일요일에도 파업대오 유지하기로 함. 저녁에 실무에서 민형사상 책임 철회 등 병원측이 부분적인 수정안 제시.


- 오후 4시 30분 경희궁터 앞 집회 결합(150여명)




● 경희대의료원 - 파업 4일째


- 교섭은 진전사항 없음. 현장 파업대오는 계속 확산, 열기 고조


- 지부장 체포영장에 대해 긴급 대책회의, 끝까지 투쟁하기로 결의


- 16:00 경희궁터 앞 집회 결합(250여명)


- 6/4 일요일 파업참가 조합원 3교대로 돌아가면서 농성 유지




● 경북대병원 - 파업 4일째


- 10:30 병원 실무선 면담함.


- 병원측 입장은 임금은 타 지방 국립대 수준.


- 인사는 노사협의회와 같은 위원회를 구성하여 근무평정기준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자.


-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현재 정규직 TO 빈자리 45명은 즉시 가능.


- 비정규직 임금 및 단협 동일 적용 안된다.


- 지부는 병원과 노조의 입장차이가 크다고 표명.


- 12시 구속결단식 및 결의대회(지부장, 부지부장, 조직부장 - 3인 삭발식)


- 오후 2시 -3시경 실무교섭에서 병원은 안을 하나하나 안되는 이유만 말함.


- 교섭일정 없음.




● 충북대 - 파업3일째, 조합원 430명 참석


- 병원이 각종 유언비어 유포, 간호사 20-30 해고, 1일 2억원에 대한 손배청구하겠다는 소문을 내고 있음.


- 지역 상층작업 진행 중, 총장 압박작업


- 다음 주부터는 거리로 나가서 집회, 거리 선전전을 진행할 방침.


- 주말에는 병원측 회유 및 유언비어 유포에 대한 대응방안에 집중. 조합원 관리에 집중.


- 현재 상황에 대한 대책회의함.




● 전남 3개의료원 (강진,순천,목포) - 로비농성


- 순천의료원도 강진의료원과 마찬가지로 안을 못 받겠다고 번복함.


- 오늘 강진의료원에서 이사회를 열었는데 전라남도 재정담당관이 참석해서 한푼도 줄수 없다. 노사가 합의해도 승인할 수 없다고 함.


- 교섭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




투쟁방향


- 일요일에도 농성장은 유지하기로 함.


- 전라남도 타격투쟁으로 방향잡음 - 6/5일 전라남도 항의방문


- 주요요구로 원장퇴진 투쟁전개


- 대신민 홍보 선전중심


- 신문광고(광주일보)6/5-6 내기로 함.


- 전남지역 연대활동강화(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등)


- 전라남도에 항의공문, 항의팩스 조직요청(본조 지역본부/지방공사의료원지부)


- 원장집앞 선전전, 순천시내 곳곳 선전전




● 울산병원 -파업 2일째 : 잠정합의


- 임금 최종안 임금11.52% + 일시금 45만원 제시(총액 14.5% / 179,376원)


- 단협(보충협약) : 오후 15시 30분부터 교섭진행.


- 잠정합의 9시 30분




● 울산대 병원 노사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6월 3일)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532명중 485명(91.1%)가 투표하여 찬성 260명(53.6%), 반대 219명(45.2%), 무효 6명(1.2%)로 나왔다. 이에 울산대 병원지부는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인식을 하되, 낮은 찬성율에 대해 책임을 지고 집행부가 총사퇴하기로 하였다.




● 동강병원, 6월 2일부터 지부장 단식농성 돌입




동강병원은 6월 8일부터 파업돌입 예정이다. 6월 2일 병원측에서 일방적으로 교섭일을 6월 5일로 잡자 이에 항의하며 2일부터 지부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가 있다.


6월 5일부터 7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고 7일 오후 3시 총파업에 돌입하는 기자회견, 저녁부터 파업전야제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쟁점사항은 임금총액 12%, dsuqhw에 저지, 연봉계약직 정규직화, 노조탄압 중단 등이다.




수정    삭제          목록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