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맹, 지역본부, 단위노조 긴급 지침 >

1. 대정부 투쟁 관련

1) 각 연맹, 지역본부는 시급히 공권력 난입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것.

2) 총연맹 임원 등 중앙지도부는 농성투쟁에 돌입함. 구체적인 장소와 시기는 중앙지도부에 위임함.

3) 제 시민사회단체, 민중단체의 성명서

4) 민중대회위원회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6월 30일(금) 11시에 개최하고, 이후 전 민중진영의 공동대응. 지역차원에서의 공동투쟁 개최.

5) 경찰의 폭력난입에 따른 부상 등에 대해서는 중앙차원에서 고소고발함.

6) 중앙은 경찰청, 청와대 등의 항의방문을 실시함. 각 지역본부는 해당 지역 경찰서에 대한 항의방문

7) 총연맹 차원에서 롯데 조합원을 격려하고, 대 국민선전을 겸한 일간지 신문 광고

2. 대 롯데그룹 대응 관련

1) 6월 30일(금)부터 7월 5일(수)까지 개최되는 규탄집회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연맹의 파업사업장, 각 단위노조 상근간부등을 중심으로 최대한의 인원을 참가시킬 것.

▷ 6월30일(금) 오후4시 롯데호텔 앞
▷ 7월 1일(토) 오후2시 서울역
▷ 7월 3일(월)∼5일(수) 시간 장소는 별도 통보

2) 각 노조는 7월 1일(토)까지 중식보고대회 등을 통해 전체 조합원과 상황을 공유하고, 공권력 투입에 대한 규탄대회을 갖고, 현장에 긴급 대자보를 작성 부착할 것.

3) 지역별로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등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것. 지역집회는 집중적인 시간대(예 : 점심시간 등)를 설정하여 집회를 개최하되, 상근간부를 중심으로 하루 종일 집회를 개최하여 실제적인 타격을 줄 수 있도록 할 것.
또 롯데 앞 집회와 경찰에 대한 항의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집회를 배치할 것.

4) 롯데그룹 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실시할 것. 이를 위해 롯데에서 생산하는 전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불매 스티커를 제작하여 배포함. 불매운동에 대한 세부적인 방침은 추후 전달함.

5) 롯데호텔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된 여성에 대한 성폭행, 성추행에 대해서는 여성단체 등과 공조, 지속적으로 대응을 강화함.

6)롯데그룹의 이미지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 지속적으로 롯데그룹과 투쟁을 전개함.

3. 기타
각 단위노조는 롯데호텔 조합원을 격려하는 대자보를 작성하여(1노조 1 대자보 이상 작성) 호텔롯데 노동조합에 전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