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강력한 집중투쟁"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 참석자들 결의…14일엔 전간부 상경집회
민주노총은 1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현재의 '공안탄압'을 민주노총에 대한 중대한 도발로 규정, 강력한 투쟁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와 관련해 지난 5월총파업에 이은 2차 집중투쟁(7월20일), 전간부 상경투쟁(7월14일)을 뼈대로 하는 대응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3백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단병호 위원장은 "김대중 정권이 초국적자본과 기득권세력의 편에 서서 노동자·민중의 생존권투쟁을 제압하기 위해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공안정국을 조성했다"며 "이를 분쇄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방안을 세우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대회는 1호 안건(재정위사건 관련 건) 처리 도중 정족수가 미달돼 결의대회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향후 대응투쟁과 관련해 △13일 오전 11시 청와대 항의방문 △15일 전국동시다발 민중연대 집회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강력한 롯데불매운동 △이무영 경찰청장 퇴진투쟁 △폭력진압·롯데호텔 성폭력에 대해 집단적 고소고발 등도 함께 펼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오는 20일 전개될 2차 집중투쟁은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은 사업장은 파업에 들어가고, 파업-교섭 병행 사업장은 이날 전면파업을 벌이며, 타결노조는 조합원총회·교육 뒤 집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끝>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 참석자들 결의…14일엔 전간부 상경집회
민주노총은 1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현재의 '공안탄압'을 민주노총에 대한 중대한 도발로 규정, 강력한 투쟁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와 관련해 지난 5월총파업에 이은 2차 집중투쟁(7월20일), 전간부 상경투쟁(7월14일)을 뼈대로 하는 대응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3백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단병호 위원장은 "김대중 정권이 초국적자본과 기득권세력의 편에 서서 노동자·민중의 생존권투쟁을 제압하기 위해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공안정국을 조성했다"며 "이를 분쇄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방안을 세우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대회는 1호 안건(재정위사건 관련 건) 처리 도중 정족수가 미달돼 결의대회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향후 대응투쟁과 관련해 △13일 오전 11시 청와대 항의방문 △15일 전국동시다발 민중연대 집회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강력한 롯데불매운동 △이무영 경찰청장 퇴진투쟁 △폭력진압·롯데호텔 성폭력에 대해 집단적 고소고발 등도 함께 펼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오는 20일 전개될 2차 집중투쟁은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은 사업장은 파업에 들어가고, 파업-교섭 병행 사업장은 이날 전면파업을 벌이며, 타결노조는 조합원총회·교육 뒤 집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