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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책임자에 물풍선 300개 던지기' 퍼포먼스
성희롱 '특급' 호텔롯데 책임자와 비호자를 상징하는 얼굴사진에 물풍선 300개를 시원하게 날립니다
호텔롯데노조 여성조합원 500여명 28일 11시∼12시 경총 앞 '롯데 성희롱 비호하는 경총 규탄대회'

호텔롯데노조 여성 조합원 등 500여명은 28일 오전 11시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총회관 앞에서 '롯데 성희롱 비호하는 경총 규탄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날 대회에서 노조는 경총이 지난 21일 "노동계가 성희롱 문제를 자신들의 불법행위를 은폐시키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은 호텔롯데의 '특급' 성희롱을 비호하는 것이자, 성희롱 근절을 위한 여성계와 노동계의 투쟁을 모독한 것이라고 규탄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대회 후 경총 사무실을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노조는 호텔롯데 성희롱 책임자와 비호자를 상징하는 대형 얼굴사진에 300개의 물풍선을 날리는 시원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7.28 경총 앞 집회 대회순서>

11:00 개회선언
11:05 대회사 : 호텔롯데노조 잠실 지부장
11:10 규탄연설 : 배종배 민주노총 부위원장
11:15 노래공연 : 가수 류금신
11:25 연대사 : 왕인순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정책위원장
11:30 항의서한 낭독과 전달
11:35 퍼포먼스 '성희롱 책임자에 물풍선 300개 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