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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민주노총 일주일만에 다시 거리로

작성일 2000.08.04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3039
단병호 위원장 단식 10일째 … 전국 12개시도 농성 10일째

민주노총 일주일만에 다시 거리로
8월5일(토) 15시 서울역 집회 후 명동까지 행진

1. 민주노총 위원장 단식 돌입 열흘째를 맞아 민주노총이 8월5일 서울역 집회를 시작으로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지난 7월29일 집회 이후 1주일 동안 도심집회를 중단하며 정부와 대화를 통해 원만한 문제 해결을 꾀했으나 아무런 진전이 없자 다시 재투쟁에 나선 것입니다.

< 8.5 집회안내 >

공안탄압 분쇄와 구속수배해고 노동자 원상회복을 위한 투쟁 결의대회

□ 사전집회 ( 13:30 ∼ ) : 서울지역상용직노조 결의대회

□ 사전행사 ( 14:30 ∼ ) : 문화행사

□ 본 대 회 ( 15:00 ∼ )
- 개회선언
- 노동의례
- 지도부 소개
- 대회사 (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
- 구속·수배·해고 노동자 원상회복 촉구 연설 ( 전국사회보험노조 )
- 8월 대정부 투쟁 지침 발표 ( 민주노총 이수호 사무총장 )

□ 행 진 ( → 명동성당 )

□ 마무리집회



< 민주노총의 요구 >

- 롯데·사회보험 파업 폭력진압 이무영 경찰청장 해임과 정부의 사과
- 노동자 파업 폭력진압 방관한 최선정 노동부장관 퇴진
- 경찰병력 불러들인 건강보험공단 박태영 이사장·롯데 신격호 회장 구속 처벌
- 롯데·사회보험 경찰병력 철수와 노사 실질교섭을 통한 단체교섭 조기 타결
- 8.15 사면 때 구속 노동자 전원 석방 수배자 해제, 사면복권 실시

< 8.15 때 까지 투쟁일정 >

1. 단병호 위원장 단식농성·전국 12개 시도 농성 → 8/7 부터 1300개 단위노조 대표자 농성으로 확대

○ 7/27부터 서울역에서 단병호 위원장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는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중앙·산별·지역 지도부 농성 중
○ 8/7 부터 민주노총 산하 13,00개 단위노조 위원장 지역별로 농성에 합류
○ 전국 12개 시도별 농성 현황

- 서울본부 : 서울역(7/27부터) - 대구본부 : 동대구역 농성(7/27)
- 제주본부 : 제주시청 농성(7/27) - 경남본부 : 마산역광장 농성(7/29)
- 울산본부 : 울산시청앞(7/29) - 경기본부 : 수원 남문로타리(7/31)
- 강원본부 : 춘천 종합경기장앞(7/31)
- 전북본부 : 코아백화점 앞(7/31)
- 대전충남 : 사회보험노조 대전본부 사무실(7/31)
- 부산본부 : 부산역 앞 ( 8/7 부터 예정 )
- 본부사무실 농성 : 인천본부(7/27) / 충북본부(7/27) / 광주전남본부(7/31)

2. 대정부 도심집회 개최 → 8.15 서울에서 '공안탄압 분쇄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 8월5일 15시 서울역 집회를 시작으로 대정부 도심집회 다시 시작
○ 8월15일 : '공안탄압 분쇄 전국노동자대회' 서울에서 개최 강력한 투쟁

3. 롯데제품 불매운동과 폭력경찰 규탄 거리 사진전

○ 전국 각 사업장과 거리 등에서 호텔롯데 폭력 진압 사진전과 대국민 홍보전을 통해 폭력 진압을 참상을 알리고 롯데제품 불매운동을 전개
○ 특히 여름 휴가철인 점을 주목해 8.15 때까지 피서지에서 롯데제품 불매 현수막 걸기 등을 집중 전개

4. 대정부 교섭단 활동 강화

○ 대정부 교섭단 : 양경규 부위원장, 이수호 사무총장, 이용식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김형탁 사무금융노련 위원장 (이상 4명)
○ 활동강화 : 각급 차원 대정부 대화 강화,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각급 대화와 교섭 강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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