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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자료1]9월18일 민주화보상 신청 예정 노동열사 20명 명단

작성일 2000.09.18 작성자 대외협력실 조회수 4028
<자료1>
9월18일 민주화보상 신청 예정 노동열사 20명 명단

1. 전태일(1970년)
70. 11. 13. 오후 1시 30분경 평화시장 앞길에서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거행하면서 분신 결행, 밤 10시경 성모병원에서 불꽃으로 산화

2. 김경숙 (1979년)
78. 3. YH노조 대의원 선출, 79. 8. 9. 신민당사 점거농성, 8. 11. 새벽 2시 2천여명의 경찰 신민당사 난입, 강제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운명.

3. 박종만(1984년)
84년 11월 노조 사무장의 부당 해고에 맞서 단식 농성에 돌입. 11월 30일 해고철회 요구를 위해 전무를 찾아갔으나 오히려 해고하겠다고 위협하자 이 소식을 들은 박종만 동지는 동료들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사무실에서 밖으로 뛰어나오며 "노동조합 탄압말라, 사무장을 복직시켜라,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라."고 외치며 분신. 오후 8시 30분경 운명

4. 박영진(1986년)
동일제강 민주노조 건설에 핵심적 역할을 해낸 그는 신흥정밀에 입사하여 부당노동 행위 및 임금착취에 대한 항의중 해고 철회 투쟁을 벌이다가 경찰과 회사측의 폭압에 맞서 "근로기준법 지켜라, 노동3권 보장하라"며 분신 운명

5. 황보영국(1987년)
79년 성지공고 중퇴, 울산 현대중공업, 부산 삼화고무, 태화고무 근무. 87년 5월 17일 부산 상고앞에서 "독재타도",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 "호헌책동 저지하고, 민주헌법 쟁취하자"를 외치면서 분신. 5월 25일 운명

6. 이상남(1989년)
84년 현대 엔진 공업에 입사, 상기철구 공장 기능직 사원 근무. 87년 9월 12일 현대중공업 구사대 차량에 깔려 중상. 89년 5월 16일 612일간의 사투 끝에 운명

7. 김처칠(1991년)
90년 합동물산 노동조합장 당선. 91년 조합장 재선. 91년 8월 22일 조합원들이 축구를 하다 한강에 공을 빠뜨리자 동지가 공을 건지겠다고 들어갔으나 탈진 실종. 행주대교 근처에서 시신 인양

8. 석광수(1991년)
86년 인천 공성교통에 입사. 91년 6월 14일 회사측의 성실한 교섭 자세를 촉구하기 위한 치량시위 도중 경찰의 폭력적인 조합원 연행에 항의 6월 15일 분신. 24일 운명

9. 신용길(1991년)
89년 7월 전교조 부산지부 결성식에서 축시를 낭송해다는 이유로 구덕고에서 파면. 89년 8월 출근 투쟁을 하던 중 경찰에 연행. 감옥에서 단식투쟁을 하다가 발병한 위궤양으로 병보석. 90년 1월 전교조 부산지부 교과위원장. 91년 3월 9일 동아대 부속병원에서 위암으로 운명

10. 임희진(1992년)
89년 신암중 부임, 전교조 분회결성 주도 해임. 90년 강남강동 지회 교육선전부 활동. 92년 암으로 운명

11. 최성근(1992년)
88년 부산 평교사협의회 참가로 교육운동 시작. 90년 전교조 부산지부 사립지회 동래 지구장. 91년 전교조 대의원 사립지회 서구지구 대의원. 92년 12월 13일 지병인 간암으로 운명

12. 이광웅(1992년)
82년 군산제일고 국어교사로 재직중 이른바 '오송회' 사건에 연루, 5년동안 옥중생활. 87년 군산 서흥중에 복직. 89년 전교조 가입으로 해직. 92년 12월 22일 지병인 위암으로 투병하다가 운명

13. 정영상(1993년)
89년 전교조 결성으로 복수여중에서 해임, 전교조 안동지회 부지회장. 90년 단양지회로 전출하여 활동. 93년 4월 14일 현장 방문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여 자던 중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운명

14. 정영부(1993년)
89년 진주 대동기계공고 해직, 전교조 초대 진주지회장, 서부경남국민연합준비위원장 역임, 진주신문 창간논설위원. 90년 제1회 전교조 참교사상 수상. 93년 5월 13일 지병으로 운명

15. 서영호(1993년)
86년 현대자동차 입사. 91년 3대 집행부 정책연구부장, 교양지 "단결과 전진" 편집위원. 92년 1월 21일 경찰침투 대비 바리케이트 설치중 차량사고로 해성병원 입원. 의식불명인 상태로 520여일을 투병하다 끝내 93년 7월 1일 운명

16. 양봉수(1995년)
90년 현대 자동차 입사. 92년 2월 성과분배투쟁 관련으로 해고. 93년 1월 원직 복직. 95년 2월 의장2부 마르샤 투입관련 회사측의 합의사항 불이행에 맞서 라인정지건으로 두 번째 해고. 95년 5월 12일 공동소위원연합 2기 출범식 참석을 위해 정문 진입시 경비들의 폭력적인 저지에 항거하며 본관정문 앞에서 분신. 95년 6월 13일 대구 동산병원에서 31일간 사투 끝에 운명

17. 유구영(1996년)
88년 영등포 기계공단 노동조합 사무국장. 93년 서울지역 노동조합 협의회 정책실장. 95년 민주노동정책 기획실 정책부국장. 96년 5월 2일 새벽 동지들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암으로 운명

18. 오용철(1996년)
88년 5월 서울 개봉전화국 발령, 어용노조 퇴진을 위한 "전민현"건설. 91년까지 어용퇴진, 위원장 직선제 과나철을 위해 전국적인 '노민추'활동. 91년 '체신부 부당간섭 저지투쟁위원회' 결성. 95년 민주노조 활동으로 서울구치소구속 수감. 96년 6월 18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운명

19. 김시자(1996년)
84년 한전부속병원 입사. 89년 3월 전력노조 한일병원 지부위원장 피선. 93년 3월 위원장 재선. 96년 1월 13일 어용노조의 부당한 징계에 맞서 분신, 운명

20. 최명아(1998년)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86년부터 인천에서 현장활동을 하며 89-95년까지 인노협 교육부장, 조직부장으로 활동. 95년 민주노총 조직1부장으로 활동하던 중 98년 2월 정리해고 반대투쟁중 과로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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