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의사폐업날 때맞춰
의사폐업·의료비 인상 거리 찬반투표
명동으로 오셔서 당신의 소중한 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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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된 의료비 원상회복·의사폐업 중단" 촉구 노동 농민단체 기자회견·범국민서명운동발대식·거리 찬반투표·의협항의방문
10.6(금) 오전 11시30분 명성성당 앞

- 11:30 공동기자회견(명동성당)
참석자 -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전광훈 전농 의장, 박문수 한농연 의장
- 12:00 (회견 직후) 거리 찬반투표와 서명운동 동시진행 (명동성당 앞)
- 13:00 의사협회 항의방문

1. 의사와 약사, 정부가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국민들만 봉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미 의정야합을 통해 의사들의 의료수가를 보장해주기 위해 국민들이 부담해야할 의료비가 50%이상 증가했고, 보험료도 20%-60%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의사들은 또다시 10월6일부터 전면폐업을 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노동자, 농민 등 대다수 국민이 얼마나 더 희생과 고통을 당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2. 이러한 상황에 대해 노동자, 농민을 대표하는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노동자, 농민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의료비인상조치를 즉각 원상회복해야 하며, 의사들은 명분없는 폐업행위를 이제는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3. 이를 위해 우리 노동자-농민단체는 10월6일 11:30분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방적의료보험료 인상 철회 및 공공의료확대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가두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동안 "의료비 인상 및 의사폐업에 대한 거리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입니다.

4. 기자회견을 마치고 13:00 의사협회에 대한 항의방문을 갈 예정입니다.

일방적 의료비 인상반대와 의정야합중단 촉구를 위한 노동자-농민 공동대책위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