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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민주노총 중앙위 두 노총 '공동투쟁위' 추인, 공동투쟁 결의

작성일 2000.11.29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485
오늘 14시 민주노총 중앙위
두 노총 '공동투쟁위' 추인, 공동투쟁 결의 예정

1.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2시 용산에 있는 농업기술진흥관 대강당에서 산별연맹, 지역본부 대표자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두 노총 위원장이 합의한 공동투쟁위원회 구성 추진을 추인하고 12월5일 두 노총 경고파업 등 이후 투쟁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2.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은 지난 24일 두 노총의 단병호, 이남순 위원장이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및 근로기준법 개악 없는 노동시간 단축 등 당면 노동현안 해결을 위하여 공동투쟁위원회 구성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각 조직의 결의를 거쳐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한 내용을 보고하고 이를 추인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투위는 12월5일 경고파업 및 양노총 총파업을 힘차게 추진하기 위하여, 양 조직 산별연석회의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논의한다'는 두 노총 위원장의 합의정신에 따라 두 노총 산별대표자 연석회의에 적극 참가하여 이후 공동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가기로 할 예정입니다.

3. 또한 민주노총은 이날 회의에서 12월5일 한국노총과 함께 정부당국에 일방적인 구조조정 중단과 근로기준법 개악 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하는 경고파업을 벌일 것을 논의할 예정이며, 만약 경고파업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월차·생리휴가 폐지, 초과근로 할증률 인하, 변형근로제 확대, 주휴 무급화 등 근로기준법 개악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면 즉각 두 노총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해 이를 저지할 것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4. 한편 민주노총은 내일 29일 오후 2시에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2층에서 현재 노사정간에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주5일근무제와 관련해 두 노총, 노동부, 경총, 민주당, 한나라당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또 29일 민주노총 산하 건설산업연맹에서 총파업을 벌이고 오후 2시부터 서울역에서 4천여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명동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30일두 노총 공공부문·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공동행동의 날, 12월1일 전국대학노조 오후 파업과 국회 앞 집회, 12월2일 국회 앞 전국사무금융노동자대회 등 투쟁일정이 집중돼 있습니다.

< 11월 29일 민주노총 주요일정 >

1. 두 노총 공공부문 대표단 - 노동부 장관 최종협상

- 11월29일(수) 12시30분
-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9층 한국노동연구원 회의실

2. 노동시간 단축 쟁점 토론회

- 때 : 11월29일(수) 오후 2 시
- 곳 :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2층 중회의실
- 주제발표 : 민주노총 김태현 정책기획실장
- 지정토론 : 이호웅(민주당 의원, 환경노동위), 전재희(한나라당 의원, 환경노동위), 정병석(노동부 근로기준국장), 노진귀(한국노총 정책본부장), 김정태(한국경총 조사부장)

3. 집회명 : <불법퇴출 반대 생존권 쟁취 건설노동자 총파업 투쟁>
때 : 2000.11.29(수) 14:00, 서울역

14:00 집결
14:10 - 14:20 대오정리
14:20 - 16:00 본대회
1) 민중의례
2) 참가조직 소개
3) 대회사 : 이용식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4) 격려사 :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5) 연대사 : 호주건설노련 / 학생
6) 투쟁사 : 한양노조, 대동노조, 타워크레인노조
7) 공 연 : 최도은, 류금신, 노래율동패
8) 결의문
16:00 - 17:30 행진(서울역→명동성당)

<주요요구>

- 불법적인 부당 퇴출 자금지원 중단 즉각 철회하라
- 건설산업을 재난산업으로 지정 10조원을 투자하라
- 고용안정 생존권 보장 건설산업 발전방향 제시하라
- 건설현장 노동시간 단축 근로기준법 준수하라
- 건설노동자 실업예산 확대 동절기 실업대책 마련하라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보도자료 - 건설산업연맹 최명선 선전차장 (843-1432, 011-9067-9640)

건설산업연맹 11월 29일 총파업한다
총파업 찬반투표 15,516명 투표에 86% 찬성
11월 29일 오후 2시 서울역으로 전 조합원 상경투쟁

○ 11월 20일부터 24일 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건설산업연맹(위원장 이용식)은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파업 찬성률이 86 %로 나오면서 총파업 투쟁 돌입을 선언한다. 건설현장의 특성상 해외현장의 조합원과 산간오지 건설현장의 조합원의 투표용지가 아직 집계가 안된 상태에서 15,516명의 투표참가가 확인되었고, 파업 찬성율은 85.59%이다.

○ 이번 총파업은 건설산업의 구조적 개혁과 건설현장의 문제를 도외시한 체 건설산업 저 성장기조와 불법 부당 퇴출로 건설산업붕괴와 건설 노동자 죽이기를 지속하고있는 김대중 정부에 대한 연대 정치 총파업이다.

○ 건설산업연맹은 93개 노조 2만 5천명의 조합원을 가진 조직으로 건설노조의 유일한 대표조직이다. 건설산업연맹에는 50개의 건설사 노조와 43개의 지역노조로 구성되어 있다.

○ 건설사 노조에는 현대, 삼부, 삼환, 벽산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 노조와 금번 퇴출 발표된 동아, 우방, 우성, 일성, 대동, 신화, 한양등의 노조가 가맹되어 있다. 지역별로 조직되어있는 건설현장 일용직 노조는 서울, 인천, 안산, 성남등 수도권을 필두로 강원도, 충호남, 영남권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이 조직되어 있다. 또한 업종별로는 설계, 타워 크레인, 레미콘, 전기원, 중기직등의 노조가 있다.

○ 이번 총파업 찬반투표는 연맹 가맹사 93개 전체 노조에서 총회, 대의원 대회 등과 각 현장별 투표로 실시되었다. 건설산업연맹은 총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보여준 조합원들의 투쟁열기를 모아 11월 29일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전 조합원 총파업 상경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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