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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일 17시 20분 현재 투쟁 속보

작성일 2001.02.20 작성자 상황실 조회수 4116
2월 20일 17시 20분 현재 속보

■20일 부평역 집회, 1,500 동지들 모여 힘찬 투쟁 중.

대우자동차 경찰투입규탄 및 정리해고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가 대우자동차 조합원, 금속 충청, 대경본부, 쌍용자동차 등 금속 조합원들과 민주노총의 조합원 약 1,500여명이 모여 부평역에서 힘차게 집회투쟁을 전개했다.

이날 대회는 단병호 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오세철 교수와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의 연대사, 대우자동차 가족대책위의 인사와 현대자동차노조에서 무급휴직을 당했던 가족이 나와 투쟁사례를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집회가 끝나고 대우자동차로 향하는 행진과정에서 수석부위원장이 나타나 대우자동차 노조의 이후투쟁 방향을 선포했다. 수배중이던 수석부위원장은 "대우자동차 간부들은 무사하다. 이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결사투쟁 의지를 밝히며, 내일 21일 집회에 1인 5명 조직하기, 오늘 이후 인하대학교를 거점으로 투쟁할 계획임을 밝혔다.

17시분경 투쟁대오는 화염병 약 500개를 던지면서 싸움이 벌여 경찰 저지선을 돌파하여 대우자동차 정문까지 진출하였으며, 17시 20분 현재 정문앞에서 소강상태. 현재까지는 압도적인 투쟁으로 오늘은 연행자나 부상자 없는 상황임.

■ 연행자 및 구속자 상황

연행자 : 79명(4개 경찰서에 분산)
구속영장 발부 : 사무국장, 조직부장, 후생복지부장 등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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