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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민주노총 홈페이지 해킹-복구-김우중 체포조 중계 시작

작성일 2001.02.23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3053
< 보도자료>

민주노총 홈페이지 첫 해킹

지난 22일 오후 5시경 인천대 교문 앞에서 민주노총 조합원과 경찰간의 공방전이 벌어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 하고 있던 민주노총(www.nodong.org)과 금속산업연맹(metal.nodong.org), 대우자동차 공동투쟁본부(dwtubon.nodong.net)의 홈페이지가 1시간 가량 차례로 마비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99년 10월 홈페이지를 만든 뒤 해킹 당하기는 처음이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과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자체 조사결과, 당시 시스템 이상은 고의적인 해킹으로 인한 사고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나 정보기관, 대우 회사 관계자 등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사용한 방법은 로그파일(Log File : 접속자 기록파일)을 지우거나 바꿔치기 하여 다른 이용자의 접근을 차단하는 수법이었다.
민주노총은 이미 20일 저녁 11시경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의 홈페이지가 마비되었던 일이 있었고, 이틀 후 현재 투쟁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요한 조직의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으로 봐서 투쟁을 방해할 목적으로 하는 계획적인 해킹으로 추측하고 있다. 민주노총과 진보네트워크센터는 해킹에 대한 대책을 마련중이다.
한편 민주노총 홈페이지는 평소에도 노동운동의 상황과 속보가 전달되는 주요한 통로가 되어 하루 평균 약 6-8만회의 접속이 있는데, 19일 대우자동차 공권력 침탈 이후에는 이용률이 급속히 증가하여 하루 평균 20만회 이상의 접속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2월18일 임원선거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해 생중계 했으며, 특히 지난 19일 대우자동차에 경찰병력이 투입될 때도 상황이 인터넷에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산곡성당으로 집결하라는 지침을 인터넷으로 전달해 내부 농성자수 버금가는 인원이 성당에 순식간에 집결해 경찰을 곤혹스럽게 만든 적이 있다.

김우중 체포조 활동 인테넷 중계

김우중 체포조 활동을 생생하게 빨리 알 수 없을까? 23일 김우중 대우 전 회장을 체포하기 위해 프랑스로 출발한 '체포 결사대'는 신속하게 현지에서 국내에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여 직접 국내의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출국하였다. 체포 결사대 속보는 민주노총(www.nodong.org)과 대우자동차 공동투쟁본부(dwtubon.nodong.net)의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체포 결사대는 현지 시각으로 23일 20시30분에 도착할 예정이므로 빠르면 24일 중으로 첫 소식을 인터넷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2001.2.2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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