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7일부터 비정규직 205명 전국순회 돌입
※ 담당 : 민주노총 심동진 조직부장(019-381-8107)

1. 지난 해 11월부터 7천여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철회를 한국통신계약직노조를 비롯해 비정규직 파견노동자 권익을 위해 싸우고 있는 볼보코리아비정규직노조, 인사이트코리아노조, 파업 263일만인 지난 5일 마침내 비정규직 자동 정규직 전환을 이뤄낸 이랜드노조 등 비정규직 노동자 205명이 7일부터 전국 11개 도시를 돌며 비정규직의 열악한 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어렵게 투쟁중인 노동자들을 격려하는 전국순회에 나섭니다.

2. 민주노총은 7일 13시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산곡성당에서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분쇄를 위한 민주노총 전국순회 투쟁단'(당장 홍준표 한국통신계약직노조 위원장) 발대식을 열고 205명을 단결·투쟁·연대·승리의 네 개조로 나눠 청주, 대전, 전주, 광주, 군산, 포항,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 전국 11개 도시를 거쳐 오는 11일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또한 14일에는 과천 노동부 앞에서 2천여 비정규직 노동자와 장기투쟁 노조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정부의 노동정책 규탄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3. 이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담은 5만부의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며, 한국통신계약직 노조 각 지역 투쟁 현장, 대우캐리어 사내하청노조, 대우자동차 군산공장, 볼보건설코리아 등 어렵게 투쟁중인 사업장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