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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5월 31일 09시 30분 국회농성단 속보

작성일 2001.05.31 작성자 상황실 조회수 3748

<지도부 국회의장실 농성단 속보>


5월 31일 아침 8시경 민주당의 이상수 총무가 방문하여, '민주노총의 농성 소식을 듣고 왔다. 오늘 오전 10시에 국회 53주년 개원기념일 행사가 있는데, 거기서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를 만날 것이다. 민주노총이 이런 저런 요구사항을 가지고 농성하니까 이재오 총무와 약속을 해서 내일(6월 2일) 오후 2시에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고 갔음.

그 후 국회 김병오 사무총장와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물어서 농성장을 확보해달라고 요구 하고, 오늘 기자회견 할 장소를 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구해줄 수 없다고 거절하였음.

현재 농성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장소가 좁아서 기자회견을 하기에 적합치 않아 다른 장소를 물색하던 중 기자들이 말하기를 국회에서 기자회견에 자주 이용하는 식당이 있다고 제의하여 국회 2층에 있는 식당으로 옮겨서 기자회견을 하려 함.

오전 9시 10분경 2층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시작하자 마자 국회사무처 직원들로 보이는 검은색 양복을 입은 사람 수십명이 달려들어서 지도부 농성단읠 현수막을 뺐고 기자회견을 방해해서 집단적인 몸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배종배 부위원장, 신현훈 대협실장, 이재철 조직차장, 그 상황을 찍던 진보넷 참세상 뉴스의 정용택 기자 등 4명이 하지를 들려서 본관 건물 밖으로 내팽개쳐져 있고, 단병호 위원장, 이규재 부위원장, 박문진 부위원장, 김태일 부위원장, 장현일 대협국장은 아직 안에서 현수막 없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중.


- 기자회견 요약.
현재 민주노총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국회의장실에서 민주노총이 드리는 글' 을 토대로 민생개혁 입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 원내총무 등의 면담 요구 및 오늘 오전 폭행사태에 대한 항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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