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1.7.10 성명서 >
막 가는 정부 결국 공무원 탄압하며 자해행위
전공련 지도부 체포영장 용납할 수 없으며 끝가지 연대투쟁
1. 정부가 차봉천 위원장 등 전공련 지도부에 대해 체포영장을 때린 것은 민주노총 중앙 지역 연맹 단위노조 간부에 대한 검거선풍에 연이은 심각한 노동탄압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 대선 공약이기도 한 공무원 노동자들의 정당한 단결권 행사를 지도부 검거령이라는 최악의 탄압으로 대응함으로써 결국 자해행위에 가까운 이성 잃은 정권말기 증상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2. 민주노총은 전공련 탄압을 민주노총 탄압 분쇄 투쟁의 연장선에서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전공련 탄압을 분쇄하고 공무원 노조를 쟁취하는 그 날까지 90만 공무원 노동자들과 함께 힘 합쳐 싸워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이미 전공련 차봉천 위원장은 체포영장 발부 소식을 미리 입수하고 경찰의 검거망을 피해 단병호 위원장이 머무르고 있는 명동성당에 합류한 상황이다.
3. 전공련 탄압은 정부 스스로 공직사회 개혁을 외치는 공무원을 치는 자해행위이자, 막을 수 없는 시대흐름이며 세계추세인 공무원 노조 결성을 어거지로 막아보려는 부질없는 행동이다. 이는 정부가 역사흐름을 한사코 거부하다 결국 10년에 걸친 큰 대가를 치르고 허용할 수밖에 없었던 제2의 전교조의 길을 선택한 것을 뜻하는 것이지만, 어느 길을 택하든 공무원 노조 허용이라는 시대흐름을 막을 수는 없는 문제이다.
3. 민주노총은 정부가 강경탄압으로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길을 택하지 않기를 바랐으나, 굳이 이런 식으로 나왔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전공련 활동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강력히 지원할 것이며, 결국 허용하고 말 공무원 노조의 탄생을 위해 끝까지 공무원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다. 정부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계속 일을 벌리는 지 알 길이 없으나, 민주노총은 정부의 이성을 잃은 탄압에 맞서 끈질기게 투쟁해 나갈 것이며, 특히 개혁실패에 실망하고 민생파탄에 분노하고 환경파괴에 몸서리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강력히 맞설 것이다. <끝>
막 가는 정부 결국 공무원 탄압하며 자해행위
전공련 지도부 체포영장 용납할 수 없으며 끝가지 연대투쟁
1. 정부가 차봉천 위원장 등 전공련 지도부에 대해 체포영장을 때린 것은 민주노총 중앙 지역 연맹 단위노조 간부에 대한 검거선풍에 연이은 심각한 노동탄압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 대선 공약이기도 한 공무원 노동자들의 정당한 단결권 행사를 지도부 검거령이라는 최악의 탄압으로 대응함으로써 결국 자해행위에 가까운 이성 잃은 정권말기 증상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2. 민주노총은 전공련 탄압을 민주노총 탄압 분쇄 투쟁의 연장선에서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전공련 탄압을 분쇄하고 공무원 노조를 쟁취하는 그 날까지 90만 공무원 노동자들과 함께 힘 합쳐 싸워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이미 전공련 차봉천 위원장은 체포영장 발부 소식을 미리 입수하고 경찰의 검거망을 피해 단병호 위원장이 머무르고 있는 명동성당에 합류한 상황이다.
3. 전공련 탄압은 정부 스스로 공직사회 개혁을 외치는 공무원을 치는 자해행위이자, 막을 수 없는 시대흐름이며 세계추세인 공무원 노조 결성을 어거지로 막아보려는 부질없는 행동이다. 이는 정부가 역사흐름을 한사코 거부하다 결국 10년에 걸친 큰 대가를 치르고 허용할 수밖에 없었던 제2의 전교조의 길을 선택한 것을 뜻하는 것이지만, 어느 길을 택하든 공무원 노조 허용이라는 시대흐름을 막을 수는 없는 문제이다.
3. 민주노총은 정부가 강경탄압으로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길을 택하지 않기를 바랐으나, 굳이 이런 식으로 나왔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전공련 활동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강력히 지원할 것이며, 결국 허용하고 말 공무원 노조의 탄생을 위해 끝까지 공무원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다. 정부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계속 일을 벌리는 지 알 길이 없으나, 민주노총은 정부의 이성을 잃은 탄압에 맞서 끈질기게 투쟁해 나갈 것이며, 특히 개혁실패에 실망하고 민생파탄에 분노하고 환경파괴에 몸서리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강력히 맞설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