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2.02. 22 보도자료 2 - 속보 >
민주노총 지도부 노사정위 농성 돌입
- 22일 15시40분 15명 전격 진입 … 노동법 개악 추진 중단 촉구
- 23일(토) 정오 노사정위 앞 민주노총 결의대회 개최
1. 민주노총 허영구 위원장 직무대행, 이홍우 사무총장 등 중앙 임원, 산별 대표자 15명이 22일 15시 40분 여의도 노사정 위원회 사무실에 전격 진입해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지도부는 노사정위원회가 추진하는 △ 탄력근로제 1년 단위 확대 △ 휴일휴가 축소와 수당 폐지 △ 생리휴가 유급주휴 무급화 등 노동법 개악안을 철회하고,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 없는 5∼8년에 걸친 주5일 근무제 단계별 도입안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 민주노총은 노사정위 농성을 계속하면서 23일 정오 노사정위 앞에서 '노동법 개악 철회, 중소영세비정규직 희생 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정위원회에 노동법 개악안 추진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3. 또한 24일 13시 마포구 공덕동에 2만여 노동자가 집결해 마포대교를 거쳐 거리행진을 벌인 후 14시부터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 전국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4. 또한 25일 까지 △ 공기업 민영화와 매각 철회 △ 단협체결 △ 인원확충 등 발전소,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산업 노조의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25일부터 발전소, 철도, 가스, 사회보험 노동자들이 일제히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노동법 개악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한 26일 13시부터 140여개 사업장 10만여명이 일제히 파업에 돌입할 것입니다.
5. 민주노총은 21일부터 서울 여의도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 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 '발전 등 공기업 민영화 해외매각 철회'을 촉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6. 한편 경찰은 농성자들리 비와 추위를 피하려 천막을 치는 것을 하루에도 몇 차례씩 치고 들어와 폭력을 휘두르고 천막을 빼앗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박문진 민주노총 부위원장(여)이 이빨이 부러져 이대목동병원으로 실려가는 등 심각한 부상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전, 익산 등 지역 농성장에서도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부상장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끝>
민주노총 지도부 노사정위 농성 돌입
- 22일 15시40분 15명 전격 진입 … 노동법 개악 추진 중단 촉구
- 23일(토) 정오 노사정위 앞 민주노총 결의대회 개최
1. 민주노총 허영구 위원장 직무대행, 이홍우 사무총장 등 중앙 임원, 산별 대표자 15명이 22일 15시 40분 여의도 노사정 위원회 사무실에 전격 진입해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지도부는 노사정위원회가 추진하는 △ 탄력근로제 1년 단위 확대 △ 휴일휴가 축소와 수당 폐지 △ 생리휴가 유급주휴 무급화 등 노동법 개악안을 철회하고,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 없는 5∼8년에 걸친 주5일 근무제 단계별 도입안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 민주노총은 노사정위 농성을 계속하면서 23일 정오 노사정위 앞에서 '노동법 개악 철회, 중소영세비정규직 희생 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정위원회에 노동법 개악안 추진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3. 또한 24일 13시 마포구 공덕동에 2만여 노동자가 집결해 마포대교를 거쳐 거리행진을 벌인 후 14시부터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 전국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4. 또한 25일 까지 △ 공기업 민영화와 매각 철회 △ 단협체결 △ 인원확충 등 발전소,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산업 노조의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25일부터 발전소, 철도, 가스, 사회보험 노동자들이 일제히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노동법 개악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한 26일 13시부터 140여개 사업장 10만여명이 일제히 파업에 돌입할 것입니다.
5. 민주노총은 21일부터 서울 여의도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 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 '발전 등 공기업 민영화 해외매각 철회'을 촉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6. 한편 경찰은 농성자들리 비와 추위를 피하려 천막을 치는 것을 하루에도 몇 차례씩 치고 들어와 폭력을 휘두르고 천막을 빼앗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박문진 민주노총 부위원장(여)이 이빨이 부러져 이대목동병원으로 실려가는 등 심각한 부상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전, 익산 등 지역 농성장에서도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부상장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