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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노총통신 9호

작성일 2002.02.27 작성자 상황실 조회수 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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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139 대영빌딩5층
전화:2635-1133 / 팩스:2635-1134
 / 메일: kctu@nodong.org



제9호(2002.2.27.수
14시)





철도노조
교섭타결, 현장복귀 선포!
발전노조 교섭결렬, 산개투쟁
돌입!


-
철도노조 김재길 위원장은 2월 27일 오전 7시 교섭타결을
선포하고, 오후 3시부로 현장복귀 지침을 내렸다.
-
발전노조는 2월 26일 밤 9시부터 500여개의 산개팀으로
편성하여 산개투쟁에 돌입했다.



발전노조
산개투쟁 경과 및 현황




- 발전노조는 서울대
진입 이후 2월 25일부터 철도노조 선타결, 발전노조 고립투쟁의
상황에 대한 대책논의가 진행됨. 옥쇄투쟁, 산개투쟁 두
가지 방안이 논의된 결과 산개투쟁으로 결정하고, 2월 26일,
9인 1조의 500여개 조로 편성하여 산개투쟁에 돌입함.
-
발전노조 위원장은 발전소 매각문제가 해결되지 않


는 한 결사투쟁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천명함.
- 산개투쟁에 돌입한 발전노조의
조직력이 와해되지 않는다면 파업돌입 후 1주일(앞으로
4-5일 이후 파업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노조는
판단하고 있음.
- 2월 26일까지 밤까지 공공연맹의 노사교섭,
민주노총의 노정교섭이 진행되어 발전소 매각철회(매각시
노사합의), 전임자임금, 해고자복직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남았으나, 정부와 사측이 매각문제에 대해 거부함으로써
교섭이 진전되지 못함.
- 2월 27일 11시 교섭 재개.
-
철도노조 : 철도노조 위원장이 27일 7시부로 파업철회,
27일 15시까지 현장복귀 명령




투쟁국면의 특징



- 2월 25일부터 시작된
국가기간산업 3사 파업투쟁 그리고 민주노총의 연대총파업투쟁은
2월 26일 밤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철도,
가스노조 타결 이후 홀로 남은 발전노조는 공권력 침탈에
의한 강제해산이나 노조의 자발적인 투쟁의 수순에 의한
해산이 아니라 매우 적극적인 투쟁전술로서의 산개투쟁에
돌입한 것이다.
- 이는 발전노조의 조직력의 절대적인
변수가 된 상황이다. 정부로서도 공권력에 의한 침탈이
사실상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되었다.
- 따라서 이후 대책의
핵심은 산개투쟁을 벌이고 있는 발전노조의 조직력 유지강화를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 될 것이다
.
- 그리고 발전산업노조
조합원들은 현재 삼삼오오 산개하여 견고히 투쟁을 전개하고
있지만, 가족들은 사측과 언론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이들 가족들에 대하여 투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들의
응원과 호응이 있어야지만 이번 투쟁이 큰 희생없이 승리할
수 있음을 빨리 알려야 한다. 나아가 가족대책위를 구성하여
가족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므로써 사측의 방해책동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민주노총 지역본부에서 주관하여
지역내 동원가능한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여 발전산업노조
투쟁을 지지·지원하고 엄호하기 위한 집회를 개최하고
지역내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해 나간다.







발전노조파업
사수투쟁 지침


민주노총은
2월 27일 긴급 상집회의를 소집하여 철도노조 타결, 발전노조
산개투쟁 돌입에 대한 상황진단을 하고 이후 투쟁방침을
결정했다.




1) 발전노조 투쟁 중심
강화
- 산개투쟁 상태에서 조합원들의 투쟁구심은 위원장이
있는 명동성당이다. 명동성당 농성투쟁이 강화되어야 한다.
-
이를 위해 민주노총 명동성당에 발전노조투쟁 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임원 1인과 실무진을 배치한다.


2) 발전노조 상황실
강화
- 사측과 정권의 회유 협박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500여개의 산개팀에 대한 연락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
이를 위해 발전노조 자체의 연락체계 외에 민주노총은 사무실에
발전노조 투쟁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공공연맹 상황실,
명동상황실과 긴밀히 결합한다.
- 이를 위한 실무적
지원 : 전화 등 통신 지원


3) 민주노총 각 지역본부는
발전노조 상황실을 설치하고 발전노조 조합들의 산개투쟁을
지원한다.
- 각 지역의 발전소 근처에서 집회 및 선전전을
전개한다.
- 가족대책위 구성을 적극 지원한다.


4) 지원방문 및 투쟁기금
전달
- 이를 위해 서울지역 모든 단위노조는 매일 저녁
7시에 명동성당 지원방문을 조직한다.
- 모든 단위노조는
가능한 투쟁기금을 모금하여 발전노조에 전달한다.


5) 집회투쟁
- 2월
28일 14시 공공연맹집회(종묘공원)에 수도권 간부 상근
간부 최대한 결합.
- 3월 2일(토요일) 13시, 세종문회회관
뒤, 민주노총 집회에 수도권 조합원 참석


6) 홍보
- 대시민
홍보물 제작 : 서울지역 배포
                               각
지역은 전송된 문안을 복사하여 사용
- 모든 조직(단위노조
포함)은 발전노조투쟁 지지성명서 발표(인터넷을 통해)
-
모든 연맹은 조직(단위노조 포함)은 한겨레 생활광고 게재


7) 긴급 산별대표자회의
소집 : 2월 27일 19시, 향린교회
- 발전노조 지원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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