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자들의 역사적인 민영화 저지를 위한 파업을 열렬히 지지합니다!

대한민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귀중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귀중
국가기간산업민영화(사유화)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귀중
국가기간산업민영화(사유화) 해외매각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귀중

2월 25일, 한국 공공부문 철도.가스,발전의 세 개 산업 노동조합은 민영화, 해외매각저지, 단체교섭의 체결, 해고자 복직 등의 요구를 내걸고 역사적인 국가기간산업의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25일에 가스, 27일에는 철도에서 노사 타결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은 민영화저지 깃발을 높이 추켜들고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26일에는 공공부문노조 파업에 호응하여 10만 명을 넘는 민주노총 산하 민간노동조합원들이 공기업 민영화 저지,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희생 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 단병호위원장 등 구속노동자 석방을 요구하여 연대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우리 일본 노동, 사회, 시민단체는 여러분들의 이 역사적인 파업을 단호히 지지하며 뜨거운 연대인사를 보내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민영화 저지를 위한 투쟁은 현재 세계를 뒤덮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구조조정에 맞서 싸우는 투쟁입니다. 여러분들의 투쟁은 한국 국내뿐만 아니라 신자유주의구조정과 싸우는 전세계 노동자들의 공동된 과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에 맞서 싸우는 우리 일본의 노동, 사회, 시민단체는 여러분들의 투쟁에서 무한한 힘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우리가 사는 일본에서 여러분들의 역사적인 파업을 지지하고 연대할 운동을 벌여 나갈 것을 맹세합니다. 여러분들의 숭고한 투쟁은 노동자의 통일과 단결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고 승리는 반드시 우리에게 있습니다.

바다 넘어 일본에서 한국 동지들에게 뜨거운 연대와 파업에 대한 전면적인 지지를 담아, 우리 다 함께 투쟁!

2002년 3월 5일


<일한투자협정 NO! 긴급캠패인>
투자협정반대 한일공동선언 찬동단체:63단체

연락처: 일한민중연대전국네트워크 (전화, 팩스: 81-3-5684-0194)
젠토이츠노동조합(전화: 81-3-3836-9061 팩스: 81-3-3836-9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