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2.09.13 보도자료 1 >
14일 종묘 대규모 집회 → 명동 행진
병원파업 경찰진압 규탄 5천명 강력투쟁
- "정부는 경찰병력 철수 노사대화 재개 등 수습책 내놓아야"
1. 민주노총은 14일 14시부터 서울 종묘공원에서 전국에서 모인 5천여 노동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도심집회를 열고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면서 현정부의 병원파업 강제진압과 노동탄압을 규탄하는 강력한 투쟁을 벌입니다.
2. 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은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 수천명의 경찰병력을 들여보내 평화롭게 파업중이던 여성 노동자 수백 명을 강제진압한 김대중 정권은 만행은 전국 노동자의 응징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력히 규탄할 예정입니다. 지난 4년 8개월 여 동안 일주일에 세 명 꼴로 노동자 830여명을 구속한 김대중 정권이 정권말기까지 노동자를 이토록 가혹하게 탄압하는 것을 민주노총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정부당국에 △ 경찰병력 즉각 철수 △ 강남성모·경희의료원 노사대화 즉각 재개 △ 경찰투입 책임자 문책 △ 두 병원 특별감독 실시 등 최대한 빨리 수습할 방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노동행정 총괄책임자이면서도 이번 사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노동부 장관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할 예정입니다.
3. 만약 정부가 두 병원사태를 수습하지 않는다면 17일 또 다시 대규모 도심집회는 여는 것은 물론 주5일 관련 근로기준법 개악, 경제특구 설치, 공무원 노동3권 보장 등 전체 노동현안과 연계하여 하반기 대정부 총파업 투쟁으로 나아갈 것임을 분명히 밝힐 것입니다.
4. 또한 민주노총은 경찰이 카톨릭 성지인 병원 내 성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성당 안에 피신해 예수상과 십자가에 매달려 있던 여성노동자들을 폭력으로 강제 연행하도록 카톨릭 교단이 사전에 서류로 동의해준 사실에 대해 카톨릭 교단의 태도 표명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카톨릭 교단이 11일 오후 3시에 서울대교구 중재로 명동성당 주임신부와 노조 집행부가 파업 해결을 위한 대화자리를 약속해놓고 11일 새벽 경찰병력 투입에 동의하는 등 부도덕한 이중태도를 보인 데 대해서도 분명한 해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5. 이날 집회에는 경찰에 강제연행됐다 풀려나 다시 파업에 합류한 두 병원 300여 노조원, 미연행 노조원 등 보건의료노조 천여명과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각 산별연맹 노조원 등 모두 5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로3가→청계3가→을지3가→을지2가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도심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 집회안내 >
병원파업 강제진압·노동운동 탄압
김대중 정권 규탄대회
1. 때와 곳 : 9월 14일(토) 오후 2시 / 종묘공원 -> 명동성당
2. 주요 요구
- 경찰병력 즉각 철수, 두 병원 노사대화 즉각 재개, 경찰 투입 책임자 처벌
- 부당노동행위 국정감사 실시, 악질 사용주 증인 채택 처벌, 장기파업 해결 촉구
- 직권중재 철폐, 노동운동 탄압 중단, 구속노동자 석방, 수배조치 해제
- 주5일 관련 노동법 개악 음모 중단, 외자특혜 노동권 말살 경제특구 설치 중단
3. 순서
<대시민 홍보 - 홍보물 10만부 배포>
(1) 내용 : 병원 경찰병력 투입 선전물 배포 / 비정규직 철폐 100만인 서명
(2) 때와 곳
12:00∼13:30 서울역 : 민중연대, 사회진보연대, 민주노총(금속산업연맹, 사무금융연맹 결합)
12:00∼13:30 영등포 : 전국연합, 민주노총(건설산업연맹, 전교조, 화학섬유연맹)
12:30∼13:30 대학로 : 자통협, 민주노총(대학노조, 공공연맹 결합)
12:00∼13:30 서울역 : 민중연대,
13:00∼14:00 명동 특수고용직대책회의, 민주노총
< 장기 투쟁사업장 사전집회 >
14:00-14:10 대오 정비 및 율동공연
14:25-14:40 장기투쟁 사업장 합동 연설
< 본대회 > (사회 : 이재웅 사무총장 직무대행)
14:40 민중의례 사회자
14:50 대회사 민주노총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
15:05 연대사 (1)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연대사 (2) 정현찬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연대사 (3) 정현백 여성단체연합 대표
15:25 초청공연 민중가수 박 준
15:40 투쟁사 (1) 공공연맹
15:50 투쟁사 (2) 금속산업연맹
16:00 다함께 노래를 또다시 앞으로
16:40 결의문낭독 보건의료노조 단위노조 대표자
< 행진 >
16:50 ∼ 18:00 종묘공원 → 종로3가 → 청계3가 → 을지로3가 → 을지2가 → 외환은행 → 명동 에스콰이어 4거리 → 명동성당
< 여중생 문화제 >
18:00 여중생 문화제 (경희대학교 노천극장)
21:00 해산
7. 주요 구호
- 평화로운 여성농성현장에 경찰투입 웬말이냐
- 경찰투입 사과하고 경찰병력 철수하라
- 경찰병력 철수하고 노사대화 재개하라
- 공권력투입 폭력진압 김대중정권 물러가라
- 민주노총 총력투쟁 노동탄압 박살내자!
- 구속노동자 석방하고 수배조치 해제하라!
- 끝까지 투쟁해서 2002투쟁 승리하자!
- 노조탄압 악덕사업주를 즉각 구속하라!
※ 13일 세부 일정 등 파업관련 문의는 보건의료노조로
-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02-777-1750
<끝>
14일 종묘 대규모 집회 → 명동 행진
병원파업 경찰진압 규탄 5천명 강력투쟁
- "정부는 경찰병력 철수 노사대화 재개 등 수습책 내놓아야"
1. 민주노총은 14일 14시부터 서울 종묘공원에서 전국에서 모인 5천여 노동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도심집회를 열고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면서 현정부의 병원파업 강제진압과 노동탄압을 규탄하는 강력한 투쟁을 벌입니다.
2. 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은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 수천명의 경찰병력을 들여보내 평화롭게 파업중이던 여성 노동자 수백 명을 강제진압한 김대중 정권은 만행은 전국 노동자의 응징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력히 규탄할 예정입니다. 지난 4년 8개월 여 동안 일주일에 세 명 꼴로 노동자 830여명을 구속한 김대중 정권이 정권말기까지 노동자를 이토록 가혹하게 탄압하는 것을 민주노총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정부당국에 △ 경찰병력 즉각 철수 △ 강남성모·경희의료원 노사대화 즉각 재개 △ 경찰투입 책임자 문책 △ 두 병원 특별감독 실시 등 최대한 빨리 수습할 방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노동행정 총괄책임자이면서도 이번 사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노동부 장관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할 예정입니다.
3. 만약 정부가 두 병원사태를 수습하지 않는다면 17일 또 다시 대규모 도심집회는 여는 것은 물론 주5일 관련 근로기준법 개악, 경제특구 설치, 공무원 노동3권 보장 등 전체 노동현안과 연계하여 하반기 대정부 총파업 투쟁으로 나아갈 것임을 분명히 밝힐 것입니다.
4. 또한 민주노총은 경찰이 카톨릭 성지인 병원 내 성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성당 안에 피신해 예수상과 십자가에 매달려 있던 여성노동자들을 폭력으로 강제 연행하도록 카톨릭 교단이 사전에 서류로 동의해준 사실에 대해 카톨릭 교단의 태도 표명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카톨릭 교단이 11일 오후 3시에 서울대교구 중재로 명동성당 주임신부와 노조 집행부가 파업 해결을 위한 대화자리를 약속해놓고 11일 새벽 경찰병력 투입에 동의하는 등 부도덕한 이중태도를 보인 데 대해서도 분명한 해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5. 이날 집회에는 경찰에 강제연행됐다 풀려나 다시 파업에 합류한 두 병원 300여 노조원, 미연행 노조원 등 보건의료노조 천여명과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각 산별연맹 노조원 등 모두 5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로3가→청계3가→을지3가→을지2가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도심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 집회안내 >
병원파업 강제진압·노동운동 탄압
김대중 정권 규탄대회
1. 때와 곳 : 9월 14일(토) 오후 2시 / 종묘공원 -> 명동성당
2. 주요 요구
- 경찰병력 즉각 철수, 두 병원 노사대화 즉각 재개, 경찰 투입 책임자 처벌
- 부당노동행위 국정감사 실시, 악질 사용주 증인 채택 처벌, 장기파업 해결 촉구
- 직권중재 철폐, 노동운동 탄압 중단, 구속노동자 석방, 수배조치 해제
- 주5일 관련 노동법 개악 음모 중단, 외자특혜 노동권 말살 경제특구 설치 중단
3. 순서
<대시민 홍보 - 홍보물 10만부 배포>
(1) 내용 : 병원 경찰병력 투입 선전물 배포 / 비정규직 철폐 100만인 서명
(2) 때와 곳
12:00∼13:30 서울역 : 민중연대, 사회진보연대, 민주노총(금속산업연맹, 사무금융연맹 결합)
12:00∼13:30 영등포 : 전국연합, 민주노총(건설산업연맹, 전교조, 화학섬유연맹)
12:30∼13:30 대학로 : 자통협, 민주노총(대학노조, 공공연맹 결합)
12:00∼13:30 서울역 : 민중연대,
13:00∼14:00 명동 특수고용직대책회의, 민주노총
< 장기 투쟁사업장 사전집회 >
14:00-14:10 대오 정비 및 율동공연
14:25-14:40 장기투쟁 사업장 합동 연설
< 본대회 > (사회 : 이재웅 사무총장 직무대행)
14:40 민중의례 사회자
14:50 대회사 민주노총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
15:05 연대사 (1)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연대사 (2) 정현찬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연대사 (3) 정현백 여성단체연합 대표
15:25 초청공연 민중가수 박 준
15:40 투쟁사 (1) 공공연맹
15:50 투쟁사 (2) 금속산업연맹
16:00 다함께 노래를 또다시 앞으로
16:40 결의문낭독 보건의료노조 단위노조 대표자
< 행진 >
16:50 ∼ 18:00 종묘공원 → 종로3가 → 청계3가 → 을지로3가 → 을지2가 → 외환은행 → 명동 에스콰이어 4거리 → 명동성당
< 여중생 문화제 >
18:00 여중생 문화제 (경희대학교 노천극장)
21:00 해산
7. 주요 구호
- 평화로운 여성농성현장에 경찰투입 웬말이냐
- 경찰투입 사과하고 경찰병력 철수하라
- 경찰병력 철수하고 노사대화 재개하라
- 공권력투입 폭력진압 김대중정권 물러가라
- 민주노총 총력투쟁 노동탄압 박살내자!
- 구속노동자 석방하고 수배조치 해제하라!
- 끝까지 투쟁해서 2002투쟁 승리하자!
- 노조탄압 악덕사업주를 즉각 구속하라!
※ 13일 세부 일정 등 파업관련 문의는 보건의료노조로
-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02-777-1750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