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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15일 11시 민주노총 기자회견 - 향후 투쟁계획 발표

작성일 2003.01.14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3914
< 민주노총 2003.01.14 보도자료 2 >

15일 민주노총 올해 첫 기자회견 …향후 투쟁계획 소상히 발표

- 오전 11시 민주노총 9층 회견장

○ 참 석 : 유덕상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등 중앙 지도부, 산별연맹 대표자
○ 발표내용 : 두산중 분신 관련 16일 금속총파업과 대규모 집회, 비정규직 동일노동 동일임금 확보를 위한 투쟁, 주5일·사유화·공무원노조 등 법안 관련 투쟁 등 향후 투쟁계획

1. 비정규직 차별 철폐·동일노동 동일임금, 주5일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공무원조합법안·공기업 사유화법안 등 국회 계류법안, 노사정위원회의 진로와 사회적 대화의 방향 등 노동현안을 둘러싼 새정부·노동계·재계의 각축이 연초부터 치열합니다.
재계는 비정규직 차별 개선과 초보단계 재벌개혁을 추진하는 노무현 정부를 사회주의 정책을 펴느니 노조편향적이라느니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두산중공업에서 노동자 배달호 씨 분신 사건이 일어났고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계의 전국규모 투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2. 이에 민주노총은 15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9층 회견장에서 올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16일 금속노조 총파업과 서울·창원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한 향후 투쟁계획을 자세하게 밝히겠습니다. 특히 정규직 임금의 52%에 지나지 않는 임금과 사회보험 적용률 20%라는 극빈층으로 전락한 780만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동일노동 동일임금 정책이 왜 정당한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주노총은 어떻게 투쟁할 것인지 밝히겠습니다.(비정규직 차별철폐와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둘러싼 재계와 일부 부처의 주장에 대한 민주노총의 입장과 동일노동 동일임금에 관한 국제비교 등의 자료도 아울러 내겠습니다.) 또 주5일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의 처리와 관련된 총파업 계획도 밝히겠습니다.

3. 민주노총은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2003년에 민주노총이 실현하려는 10대 노동개혁 과제를 놓고 대정부 대화와 교섭을 활발하게 벌일 것임을 밝힐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이 과정에서 새정부가 추진하려는 비정규직 차별 개선 등 각종 개혁정책이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지만, 재벌과 외국자본의 이익을 위해 노동자와 희생하려는 정책을 강행하면 강력히 맞설 것입니다.

※ 민주노총 사무실 오시는 길 : 영등포 2가 139 대영빌딩 5층. 강북에서 마포대교 건너 여의도 관통해 영등포로 넘어가려면 서울교를 건너야 됨. 서울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내려오시면 영등포 분수대 로타리 모서리에 10층 빨간색 건물이 대영빌딩이며, 이 건물 5층이 민주노총 사무실입니다. - 옥상에 하이마트 광고판이 있음.(회견장은 9층 민주노총 회의실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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