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3.02.19 성명서 1 >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1. 민주노총은 18일 일어난 대구지하철 참사로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하신 분들이 하루속히 회복되길 바랍니다. 이번 참사로 대구지하철용역노조 노조원 세 사람과 대구지하철노조 노동자 세 사람이 사망했으며, 철도노조원 두 사람 등 다수가 부상하고 실종되는 등 많은 노동자들이 희생당했습니다.

2. 민주노총은 오늘 19일 중으로 임원을 대표단으로 한 조문단이 대구로 내려갈 예정이며, 21일에는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이 대구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위로하고 수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3. 민주노총은 이번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장례와 충분한 보상, 부상자 치료 등 사태 수습이 잘 되도록 지역본부와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힘 모아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당국과 대구시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진상을 밝히고, 취약한 안전대책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합니다.

4. 다시 한번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의 쾌유를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