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충북본부 성명서 >
네슬레 자본, 단체 협약 위반하고 일방적 정리해고 자행하며 교섭은 회피
교섭대신, 노사 파행 불러올 직장폐쇄 돌입하며, 노조 고립 언론 작업 돌입
거대 중앙 언론사 - "지옥(HELL)" 등 악의에 찬 왜곡으로 反(반)노조 몰이
이런 식이라면, 민주노총이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1. (주) 한국네슬레(사장 이삼휘) 가 한국네슬레노동조합(위원장 전택수)의 쟁의행위에 대해, "파업중인 전조합원에 대한 한국네슬레 서울 사무소"에 대하여 직장폐쇄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또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위법행위와 불성실 교섭, 집단해고를 불러올 구조조정 계획은 쏙 빼고, 노동조합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왜곡하는 말의 성찬만을 늘어놓으며, 사실관계를 왜곡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일보는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베껴 【 '노사분규 못견디겠다' 한국네슬레 서울사무소 직장 폐쇄】【 '외국 CEO, 한국 지옥같다 평가' 】, 제목만 보아도 섬뜩할 정도로 惡意(악의)와 歪曲(왜곡)으로 가득찬 기사를 써 냈습니다. 기존 중앙일보의 "한국은 노조공화국", "지금은 파업시대"를 능가하는 반노조 기사를 써 낸 것입니다.
2. (주) 한국네슬레는 이러한 직장폐쇄조치로 파업중인 조합원들의 분열을 조성하고, 반노조 여론 조성을 통해, 노조에 대한 공권력 개입을 기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측의 이런 불순한 행위가 네슬레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도 늘상 있던 일이라, 우리 민주노총으로서는 별로 새로운 것도 아니지만 회사측의 의도대로 될것이라고 한국네슬레 사측이 생각한다면, 엄청난 시행착오 비용을 지불하게될 誤判(오판)임을 경고합니다. 우리 민주노총이 보기에는 직장폐쇄와 반노조 정서자극 여론 작업은 되레, 조합원들의 분노만 자극하여 엄청난 노-사 갈등만 초래할 것으로 보여질 뿐입니다.
3. 그러나, (주) 한국네슬레 사장과 중앙일보 보도가 행한 악의에 찬 사실 왜곡에 대해서는 분명히 되짚고 가야겠습니다. 한국네슬레노동조합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주요한 사실관계에 대해서 왜곡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임금인상 때문에 생산단가가 독일보다 높아졌다"고 주장하는데, 1주일당 노동시간이 32시간인 독일노동자와 주50시간 일하는 한국네슬레노동자의 실질 노동단가는 어떻게 되는지...
▶ (주)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이야기 하는데, 한국네슬레 이삼휘 사장은 올해 교섭과정에서 1번이라도 참석해서 노조와 대화를 해 보았는지....
▶ 조합원이 이동,전환배치때와 노조와 협의하기로 한 단체협약이 있는바, 한번이라도 노조와 협의를 해 보았는지....
▶ "노조의 조업방해등 위법행위로 인한 손실이 크다"고 밝혔는데, 회사측이 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에는 오히려 "대체근로를 통한 회사의 조업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바, 불법행위는 오히려 회사가 저지르는 것은 아닌지......
▶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율은 9.2%인데, 왜 11.7%로 과장했는지
▶ " 노조가 경영권에 대한 합의를 요구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했는데, 수십, 수백명의 집단 정리해고를 불러올 (주)네슬레의 구조조정에 가만히 앉아서 정리해고를 당하는 것이 법을 준수하는 것인지......
▶ 99년도부터 2002년 까지, 기술사용료로 명목으로 400억원 이상을 스위스 본사에서 가져가고, 02년 194억, 01년 158억, 00년 303억원등 꾸준하게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주) 한국 네슬레가 노동자 수십-수백명을 정리해고 해야할 정도로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가 존재하는지....
▶ 1988년 노조 창립이래, 단 2차례의 파업이 진행중인 네슬레의 노동조합 활동이 "지옥(HELL)"이라고 불리워질 정도인지......
▶ 그렇다면, 네슬레 본사가 있는 스위스에서는 임금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노조와 일체 대화를 하지 않는지.....
4. 우리 민주노총은 (주) 네슬레의 얄팍한 직장폐쇄 조치와 중앙일보가 개별노사관계에 개입해 네슬레노동조합 죽이기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 묵과할수 없습니다.
우리 민주노총은 개별사업장의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직접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십-수백명의 생존권이 달린 정리해고문제에 까지 국내 최고를 다툰다는 중앙언론사가 악의에 찬 왜곡으로 노동조합 죽이기를 시도하는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습니다.
5. 민주노총충북본부는 네슬레 자본이 거대중앙언론사를 등에 없고 벌이는 악질적 노조 죽이기에 대해, 민주노총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밝힙니다. 또한 파업기간중 발생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와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민주노총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겠습니다.
2003.8.25
민주노총 충북본부
네슬레 자본, 단체 협약 위반하고 일방적 정리해고 자행하며 교섭은 회피
교섭대신, 노사 파행 불러올 직장폐쇄 돌입하며, 노조 고립 언론 작업 돌입
거대 중앙 언론사 - "지옥(HELL)" 등 악의에 찬 왜곡으로 反(반)노조 몰이
이런 식이라면, 민주노총이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1. (주) 한국네슬레(사장 이삼휘) 가 한국네슬레노동조합(위원장 전택수)의 쟁의행위에 대해, "파업중인 전조합원에 대한 한국네슬레 서울 사무소"에 대하여 직장폐쇄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또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위법행위와 불성실 교섭, 집단해고를 불러올 구조조정 계획은 쏙 빼고, 노동조합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왜곡하는 말의 성찬만을 늘어놓으며, 사실관계를 왜곡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일보는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베껴 【 '노사분규 못견디겠다' 한국네슬레 서울사무소 직장 폐쇄】【 '외국 CEO, 한국 지옥같다 평가' 】, 제목만 보아도 섬뜩할 정도로 惡意(악의)와 歪曲(왜곡)으로 가득찬 기사를 써 냈습니다. 기존 중앙일보의 "한국은 노조공화국", "지금은 파업시대"를 능가하는 반노조 기사를 써 낸 것입니다.
2. (주) 한국네슬레는 이러한 직장폐쇄조치로 파업중인 조합원들의 분열을 조성하고, 반노조 여론 조성을 통해, 노조에 대한 공권력 개입을 기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측의 이런 불순한 행위가 네슬레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도 늘상 있던 일이라, 우리 민주노총으로서는 별로 새로운 것도 아니지만 회사측의 의도대로 될것이라고 한국네슬레 사측이 생각한다면, 엄청난 시행착오 비용을 지불하게될 誤判(오판)임을 경고합니다. 우리 민주노총이 보기에는 직장폐쇄와 반노조 정서자극 여론 작업은 되레, 조합원들의 분노만 자극하여 엄청난 노-사 갈등만 초래할 것으로 보여질 뿐입니다.
3. 그러나, (주) 한국네슬레 사장과 중앙일보 보도가 행한 악의에 찬 사실 왜곡에 대해서는 분명히 되짚고 가야겠습니다. 한국네슬레노동조합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주요한 사실관계에 대해서 왜곡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임금인상 때문에 생산단가가 독일보다 높아졌다"고 주장하는데, 1주일당 노동시간이 32시간인 독일노동자와 주50시간 일하는 한국네슬레노동자의 실질 노동단가는 어떻게 되는지...
▶ (주)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이야기 하는데, 한국네슬레 이삼휘 사장은 올해 교섭과정에서 1번이라도 참석해서 노조와 대화를 해 보았는지....
▶ 조합원이 이동,전환배치때와 노조와 협의하기로 한 단체협약이 있는바, 한번이라도 노조와 협의를 해 보았는지....
▶ "노조의 조업방해등 위법행위로 인한 손실이 크다"고 밝혔는데, 회사측이 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에는 오히려 "대체근로를 통한 회사의 조업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바, 불법행위는 오히려 회사가 저지르는 것은 아닌지......
▶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율은 9.2%인데, 왜 11.7%로 과장했는지
▶ " 노조가 경영권에 대한 합의를 요구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했는데, 수십, 수백명의 집단 정리해고를 불러올 (주)네슬레의 구조조정에 가만히 앉아서 정리해고를 당하는 것이 법을 준수하는 것인지......
▶ 99년도부터 2002년 까지, 기술사용료로 명목으로 400억원 이상을 스위스 본사에서 가져가고, 02년 194억, 01년 158억, 00년 303억원등 꾸준하게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주) 한국 네슬레가 노동자 수십-수백명을 정리해고 해야할 정도로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가 존재하는지....
▶ 1988년 노조 창립이래, 단 2차례의 파업이 진행중인 네슬레의 노동조합 활동이 "지옥(HELL)"이라고 불리워질 정도인지......
▶ 그렇다면, 네슬레 본사가 있는 스위스에서는 임금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노조와 일체 대화를 하지 않는지.....
4. 우리 민주노총은 (주) 네슬레의 얄팍한 직장폐쇄 조치와 중앙일보가 개별노사관계에 개입해 네슬레노동조합 죽이기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 묵과할수 없습니다.
우리 민주노총은 개별사업장의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직접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십-수백명의 생존권이 달린 정리해고문제에 까지 국내 최고를 다툰다는 중앙언론사가 악의에 찬 왜곡으로 노동조합 죽이기를 시도하는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습니다.
5. 민주노총충북본부는 네슬레 자본이 거대중앙언론사를 등에 없고 벌이는 악질적 노조 죽이기에 대해, 민주노총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밝힙니다. 또한 파업기간중 발생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와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민주노총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겠습니다.
2003.8.25
민주노총 충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