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2003.8.27 보도자료 >

27일 2금융권 노동자 근기법 개악저지 집회

- 사무금융연맹, 여성중소영세비정규 노동자 희생없는 주5일제 쟁취 결의
- "근기법 개악하는 국회의원 반드시 심판 할 것" 퍼포먼스 선보여

○ 전국사무금융노동조연맹(위원장 곽태원, 이하 사무금융연맹)은 오늘(8.27) 오전 11시 30분 국회 앞에서 '근기법 개악저지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28일로 예상되는 근기법 개악안 국회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합니다.

○ 이날 집회는 주5일 근무를 단협으로 보장받아 이미 실시중인 제2금융권 노동자들도 중소영세비정규직 노동자를 희생시키는 주5일 근무 법제화에 반대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뜻에서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근로기준법이 정부안대로 개악된다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환노위 의원에 대해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사무금융연맹 소속 200여명의 단위노조 대표자 및 상근간부들은 근기법 개악기도 등 노무현 정부 노동정책의 죽음을 상징하듯 흰색 와이셔츠에 검정 넥타이를 착용하고 참석하게 됩니다. 집회 도중엔 여성중소영세비정규직 노동자를 외면하고 재벌의 나팔수 노릇에 앞장서는 국회의원을 심판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도 벌일 계획입니다. 집회를 마친 후 경찰의 저지가 있다 하더라도 국회 앞까지 진입을 시도하며 대국회 요구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투쟁을 마무리합니다.

○ 근기법 개악저지 사무금융연맹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

일시장소; 2003년 8월 27일(수)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은행)
참가규모; 사무금융연맹 단위노조 대표자 200여명 ※하얀 와이셔츠에 검정 넥타이 착용
집회순서; 11:30 - 11:40 민중의례
11:40 - 12:00 대회사/ 곽태원 연맹위원장
12:00 - 12:20 투쟁사
12:20 - 12:30 퍼포먼스 (근기법 개악하는 국회의원 심판 상징)
12:30 - :국회 앞까지 행진 (대국회 요구서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