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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WTO반대 칸쿤 투쟁단 출국 회견 7일 09시 인천공항

작성일 2003.09.05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4335
< 민주노총 2003. 09. 05 보도자료 1 >

멕시코 칸쿤 WTO 각료회담 맞춰 '반세계화 투쟁'
한국 참가단 180여명 출국 기자회견

- 9월7일 (일) 오전 9시 인천공항 3층 출국장 J카운터 앞

- 때와 곳 : 2003.9.7(일) 오전 9시 인천공항 3층 출국장 J카운터 앞
- 참가자 :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 정현찬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유덕상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등 칸쿤 투쟁 참가 대표단과 출국자 등
- 발표내용 : WTO 각료회담 열리는 멕시코 칸쿤으로 반세계화 투쟁 위해 출국하는 참가단의 입장 발표
- 간단한 기자회견 후 바로 출국장으로 입장할 예정입니다.

1. 농민, 노동자, 환경운동가 등 180여명에 달하는 반세계화 투쟁 참가단이 9월 7일 오전 9시 인천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열고 WTO 5차 각료회담이 열리는 멕시코 칸쿤으로 출발합니다.
칸쿤에는 전 세계 수만 명의 반세계화 운동 세력이 집결해 WTO 반대 반세계화 시위와 토론을 벌일 예정인데, '한국 칸쿤 투쟁단'(단장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은 현지에서 이들과 합류해 △ 13일 각료회담 저지 반세계화 시위 △ 7,8일 세계 사회운동 총회 △ 분야별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는 9월6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공원에서 WTO반대 범국민대회를 여는 등 농업·서비스·지적재산권협정과 싱가포르 이슈를 비롯한 초국적 자본의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대규모 공동행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2. 이른바 '세계화'의 이름으로 한국 국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농업·서비스·지적재산권·투자자유화 등 사회 각 분야의 개방문제를 다루게 될 WTO(World Trade Organization 세계무역기구) 제5차 각료회담이 오는 9월10일 ∼14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 한국정부는 세계적인 개방과 자유화의 추세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WTO가 추구하는 농산물 개방과 필수서비스의 상품화, 교육개방, 투자와 금융거래의 자유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사회단체들은 농촌을 파괴하고 식량을 이윤놀음에 내맡기는 농업협정이나 공공서비스를 사유화하는 서비스협정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태도이며, 투기자본에 무한 자유를 보장하는 싱가포르 이슈와 의약품에 대한 민중의 권리를 박탈하는 지적재산권 협정도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3. 한국 칸쿤 투쟁단은 전농·농민연대 등 농민 110여명, 민주노총 등 노동 40여명과 WTO반대국민행동과 민중연대 소속 13개 단체, 교육, 환경, 공무원 등 각 분야별로 총 180여명에 이릅니다.이 가운데 3일부터 6일까지 50여명이 출국했고, 7일 하루동안 9시55분 대만항공 CI555편으로 43명, 오후 6시25분 대한항공편으로 17명 등 60명이 출발하며, 8∼9일에도 70여명이 출국할 예정입니다.대만항공, 네덜란드항공, 루프트한자, 멕시코항공 등 5개 항공편으로 3일∼9일 사이에 출국해 각료회담이 끝나는 14일 이후 19일까지 순차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애초 칸쿤 투쟁단은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거쳐 멕시코로 바로 들어가려 했으나 9.11 테러 2주년을 맞아 미국이 무비자 미국 경유를 금지함에 따라 여러 경로로 멕시코에 들어가게 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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