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3. 10. 17 성명서 4 >
민주노동당-전농 정치협상 타결 환영
당 안에서 민중의 진보정치 실현 힘 모을 수 있게 되길
1. 민주노총은 지난 15일 민주노동당과 전국농민회총연맹간 정치협상이 일단 협상단 차원에서 타결돼 민주노동당을 더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데 대해 환영하며, 앞으로 당 안에서 노동자, 농민, 빈민 등 민중세력이 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힘 모아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2. 이번 정치협상은 11월로 예정된 양 조직의 공식 의결단위 논의를 거쳐야 하는 수순을 남겨놓고 있지만 농민세력을 대표하는 전농과 민주노동당이 함께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해방 후 오랜 고난을 딛고 진보정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확대강화 발전을 위해서 뿐 아니라, 농민이 노동자와 함께 진보정치의 주역으로 떠올라 진정농정 실현을 위해 힘껏 발돋움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3.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 안에서 전농과 함께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힘차게 어깨 걸고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이 여세를 몰아 내년 4월 총선에서 정당지지율 15%와 의석 10석 확보라는 당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큼 성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양 조직은 당원과 농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협상단 차원의 의견일치가 결실을 이룰 수 있게 되길 바란다.
4. 개혁정책이 남김없이 후퇴하고 반노동 반농민 정권으로 치닫고 있는 노무현 정권 8개월의 뼈저린 경험은 왜 우리가 진보정치로 나아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재벌의 검은 돈을 받은 추악한 정경유착의 비리가 폭로돼 위기에 처해 재신임을 물어야 하는 지경이 된 지금에 와서도 노동운동을 말살하는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과 농업을 죽이는 농정개방정책을 강행하겠다고 강변하고 있다. 그래도 낫다는 보수정치세력이 이 모양이니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민주노총은 앞으로도 변함 없이 민주노동당을 확대강화하고 진보정치를 실현하는 데 있는 힘을 다해 힘쓸 것이며, 전농 동지들과 함께 이 역사에 남을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끝>
민주노동당-전농 정치협상 타결 환영
당 안에서 민중의 진보정치 실현 힘 모을 수 있게 되길
1. 민주노총은 지난 15일 민주노동당과 전국농민회총연맹간 정치협상이 일단 협상단 차원에서 타결돼 민주노동당을 더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데 대해 환영하며, 앞으로 당 안에서 노동자, 농민, 빈민 등 민중세력이 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힘 모아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2. 이번 정치협상은 11월로 예정된 양 조직의 공식 의결단위 논의를 거쳐야 하는 수순을 남겨놓고 있지만 농민세력을 대표하는 전농과 민주노동당이 함께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해방 후 오랜 고난을 딛고 진보정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확대강화 발전을 위해서 뿐 아니라, 농민이 노동자와 함께 진보정치의 주역으로 떠올라 진정농정 실현을 위해 힘껏 발돋움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3.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 안에서 전농과 함께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힘차게 어깨 걸고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이 여세를 몰아 내년 4월 총선에서 정당지지율 15%와 의석 10석 확보라는 당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큼 성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양 조직은 당원과 농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협상단 차원의 의견일치가 결실을 이룰 수 있게 되길 바란다.
4. 개혁정책이 남김없이 후퇴하고 반노동 반농민 정권으로 치닫고 있는 노무현 정권 8개월의 뼈저린 경험은 왜 우리가 진보정치로 나아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재벌의 검은 돈을 받은 추악한 정경유착의 비리가 폭로돼 위기에 처해 재신임을 물어야 하는 지경이 된 지금에 와서도 노동운동을 말살하는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과 농업을 죽이는 농정개방정책을 강행하겠다고 강변하고 있다. 그래도 낫다는 보수정치세력이 이 모양이니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민주노총은 앞으로도 변함 없이 민주노동당을 확대강화하고 진보정치를 실현하는 데 있는 힘을 다해 힘쓸 것이며, 전농 동지들과 함께 이 역사에 남을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