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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고 김주익지회장 자살 관련 '전국투쟁위' 18일 부산에서 기자회견

작성일 2003.10.17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4231
< 민주노총 2003. 10. 17 보도자료 5 >

김주익지회장 자살 관련 '전국투쟁위' 구성 본격활동
18일 10시 한진중공업에서 기자회견

- 민주노총·민중연대·민주노동당 등 전체 민중진영 공동대응… 한진재벌·노무현정권 노동탄압 강력규탄

1. 손배가압류 등 노동탄압에 항거해 고공농성 중 목매 자살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김주익 지회장 자살과 관련 10월 18일(토) 오전 10시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에서 긴급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이 회견은 민주노총, 민중연대, 민주노동당 등이 함께 꾸린 '악질 한진자본과 노무현 정권 노동탄압에 항거한 한진중공업 김주익 열사 전국투쟁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이 자리에서는 김지회장 자살과 관련한 전국투쟁위의 입장과 요구사항, 이후 투쟁일정을 상세히 밝힐 예정입니다.

2. 민주노총은 금속노조 금속산업연맹 민주노총 부산본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저녁 한진중공업에서 김 지회장 자살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은 한진재벌과 노무현 정권의 노동탄압이 부른 참극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전국의 노동·사회단체·진보정당이 공동으로 강력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과 민중연대, 민주노동당 등 전체 민중진영이 함께 '악질 한진자본과 노무현 정권 노동탄압에 항거한 한진중공업 김주익 노동해방열사 전국투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전국투쟁위 공동대표는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민중연대 정광훈 상임대표·오종렬 홍근수 공동대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가 맡고, 부대표는 민주노총 신승철 부위원장, 백순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정의헌 부산본부장이, 집행위원장은 김창한 금속노조 위원장이 각각 맡기로 했습니다.
전국투쟁위원회는 노무현 정권의 반노동자정책과 한진재벌의 탄압이 김 지회장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 노동탄압정책 중단 △ 손배 가압류 구속수배 해제 △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투쟁방향으로 잡았습니다.

3. 전국투쟁위원회는 이 같은 투쟁방향에 기초해 대정부·한진재벌에 대한 요구사항을 구체화해 내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매일 저녁 7시 한진중공업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오는 22일 오후 부산에서 전국의 노동자가 모이는 대규모 추모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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