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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제96주년 세계 3.8 여성의 날 기념 총선승리와 차별철폐 여성노동자대회

작성일 2004.03.06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4800
<보도자료>


제96주년 세계 3.8 여성의 날 기념

총선승리와 차별철폐를 위한 여성노동자대회가 이번주 토요일 열립니다.

많은 취재협조 부탁드립니다.



1. 때, 곳

- 2004. 3. 6(토) 14:00 종묘공원

2. 주관, 주최, 후원
- 주 관 : 민주노총
- 주 최 : 민주노동당, 전국민중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민주노총
- 후 원 : 국제자유노련 아시아태평양기구(ICFTU-APRO)

3. 4대 기조

1) 4.15 총선에서 여성 정치세력화 실현, 민주노동당 지지

2) 비정규․이주․여성노동자 차별철폐와 고용안정

3) 여성노동자 모성보장과 영유아 교육 보육 공공성 확대

4) 양성평등 실현

4. 7대 요구

1) 여성노동자 힘으로 정치를 바꾸자 !

2) 썩은 정치 갈아엎고 여성노동자를 국회로 !

3) 비정규 차별철폐하고 고요안정 쟁취하자 !

4) 동일노동 동일임금 쟁취하자 !

5) 출산휴가, 육아휴직 썼다고 해고 말라 !

6) 국공립시설 늘리고, 방과후 교육 확대하라 !

7) 호주제 폐지하고 개인별 신분등록제 실현하라 !


5. 캐치플레이즈

- 여성노동자를 국회로 !

6. 중앙집회

- 사전 문화행사 (14:00-14:20) : 율동배우기(사회보험노조 율동패 전민식)

- 본대회 (14:20-15:20)

△대회사(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모범조직상 수여(현대백화점노조, 현대증권노조)

△촌극(학습지노조 모성보호)

△'아줌마' 노래 공연

△'민주노총 여성정치실천단 415' 발대식

* 상징의식 (박 터뜨리기)

* 민주노동당 후보 소개(김혜경 민주노동당 부대표 대표발언)

△선언문 낭독 (김지예 민주노총 부위원장)

- 행진(종묘→명동성당)과 마무리집회 (15:20-16:20)

△조직별 퍼포먼스

△연사

․윤금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정금자 보건의료노조 서울대병원 간병인지부 지부장

․ 월드텔레콤노조

- 마무리 집회

△연사

․ 이주노동자

․이용식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4) 부대행사

- 민주노총 여성정치실천단원 모자 지급

- '꽃을 든 남자'(남성에게 진보 상징, 민주노동당 상징 꽃 주기)

- 몸벽보 하기(총선승리, 차별철폐)

<3. 8 여성노동자대회 대회사>

오늘은 96년 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여성에게도 선거권을 보장하라 !" "노조 결성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외치며 총칼에 맞서 투쟁한 날입니다. 이 날은 전 세계 여성이 각종 차별에 맞서 단결하고 투쟁하는 날입니다. 여성노동자들은 빈곤과 차별의 굴레에서 대부분 비정규직, 저임금, 장시간 노동자로 노동자중에서도 가장 최하층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5%의 낮은 조직률과 70%이상의 비정규직 수치는 여성노동자의 열악한 현실과 노동운동 과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여성노동자 문제는 더 이상 여성 문제만이 아니라 노동운동에 있어서 사활적 과제입니다. 여성노동자 문제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노동자 조직률 확대는 물론 노동자 차별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민주노총은 올해부터 여성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조직하고 과소 대표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여성할당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성노동자는 가사와 직장을 양립하는 이중, 삼중의 고통속에서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고 떨쳐 일어서기에는 더 많은 용기와 피나는 실천이 있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적극적인 조치인 여성할당제를 내용있게 실현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적인 사업방식을 과감히 도입하고 임신과 출산, 육아 등 모성보장의 사회 공공성을 확대하는데 가열찬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올해는 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진영이 한판 판갈이 싸움을 벌이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4월 15일 밑으로부터 대중적인 정치개혁과 민주노동당의 국회 원내 교두보 진출을 위해 신명나는 총선 투쟁을 준비합시다 ! 여성유권자는 전체 유권자 중 51%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성국회 의원은 겨우 6%밖에 안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여성은 들러리가 아닙니다 ! 당당하게 진출하여 썩어 빠진 기존 정치판을 뒤집어엎고 건강한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야 합니다. 꽃샘추위가 매섭습니다. 그러나 이 추위는 만물을 소생시키고 꽃을 피우는 바람입니다. 여성의 저력을 봄바람처럼 일으켜 전국을 민주노동당 꽃바람으로 만듭시다 ! 96년전 우리 선배 여성노동자들은 선거권을 요구하며 군대와 맞서 투쟁하였습니다. 96년이 지난 지금, 선거권은 있지만 노동자와 우리 여성의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는 정치 세력화는 아직도 멀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기존 보수 정치꾼들을 싹 물갈이하고 여성과 노동자 정당인 민주노동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여성노동자가 앞장섭시다 ! 민주노동당은 기존 보수정당과 달리 여성 입장을 대변하고 여성 진출을 위하여 앞서 투쟁하였습니다. 기필코 민주노동당이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읍시다 !


여성노동자 단결과 투쟁을 지지하며, 떨쳐 일어서는 아름다운 여성노동자 투쟁에 힘차게 동참하겠습니다. 여성노동자 힘찬 진군을 위해 !


2004년 3월 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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