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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노총 이용득위원장 민주노총 방문

작성일 2004.05.28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3939
[보도자료] 한국노총 이용득위원장 민주노총 방문

2004.5.28 오후 2시 한국노총 이용득위원장이 취임 인사차 민주노총을 방문하여 이수호위원장 임원진들과 환담을 하였다.
참석자는 민주노총 이수호위원장과 강승규수석부위원장, 이석행사무총장. 이혜선부위원장.김지예부위원장 등 간부진
한국노총은 이용득위원장과 유재섭부위원장. 권오만사무총장 등 임원들이 참석하였음.

[이수호 민주노총위원장]-핵심요지

-건강은 어떠신지? 한국노총이 어려움을 잘 수습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용득위원장님은 신뢰를 많이 받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잘 수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볼수 있으면 좋겠다.
-총선이후 한국노총의 어려움에 안타까웠다. 민주노동당은 노동자에 열려있고 한국노총 몫의 자리도 있다. 같이 하자.

-지금 한국의 노동운동은 격변기에 놓여있다. 한국의 자본은 대단히 공격적이다. 양노총이 힘을 합쳐서 전체 노동계급의 이해관계를 잘 대변해야한다.
-특히 유사근로자문제를 포함하여 새롭게 노동운동을 전개할 때가 되었다. 비정규직문제 등에 대해 사안별로 공동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나가자.

-우리는 일국 일노총 방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경향속에서 노동계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단결하고 조직적으로도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러나 그동안 과정에서 아직 극복해야할 문제들이 있는 만큼 우선 상호 연대사업기구같은 것을 만들어서 상호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상층단위의 통합논의보다는 대중적 토론을 거쳐 결정해나가는 민주적 의사결정이 중요할 것이다.

-앞으로 실무적으로 연대단위를 구성해서 힘차게 사업을 해나갈 수 있도록 각 조직에서 논의를 하자.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핵심요지

-민주노동당의 약진을 축하드린다. 민주노총의 건강한 운동방식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지금 아직 체제가 정비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다.
-경영참여는 정부정책적으로 나가야한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소득재분배가 안되는 사회이다. 기업투명성이 보장안되면 2만달러 3만달러 시대로 갈 수가 없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을 대변할 준비를 하자. 우리의 조직률, 현재의 조직시스탬, 산별로 분열되어있는 상태에서는 어렵다
-산별노조를 법으로 추진하는 것은 고려해보자. 노총2개. 산별노조45개 노조 6천여개 이렇게 분권화되면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노동운동이 점점 왜소해진다. 어떻게든 묶어야한다.
-양노총 통합도 그냥 뭉치자는 뜻이 아니라 통합논의를 시작하면서 각자 공동연대사업을 열심히 할 때 조직도 안정되고 또 안정이 되어야 더 한차원 높은 차원의 통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결론} 오늘 회동에서 양대 노총위원장은 상호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면서 양노총이 소모적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미래를 위해 희망을 줄 수 있어야하고 이를 위해 공동의 사업과 정책을 전개할 수 있는 연대기구를 추진할 것을 내부에서 논의하기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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