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사회를 어두웠던 과거로 돌리려 하는가 !!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을 방해하는 비이성적 보도를 중단하라-
우리는 과거 독재정권의 폭압 아래 인간의 기본적 권리가 짓밟히고 무고한 목숨마저 잃어야했던 어두웠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 어둠의 실체가 국가보안법등 유례가 없는 비민주악법과 수많은 민주인사를 고문하고 빨갱이로 몰았던 군, 경찰, 정보기관이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는 그 어둠의 세력이 절대 과거의 세력이 아닌 현재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세력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특히 일부 언론의 보도는 조직적인 진상규명 방해는 물론 현재 우리사회를 과거 어두웠던 시절로 돌리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임명되고 활동해 온 일부 민간조사관의 과거 전력을 문제삼아 대단히 비이성적이고 감성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려는 태도는 참으로 유치하다. 과거 국가기관이 자행한 조직적 범죄행위를 규명하는데 그 피해 당사자이자 국가기관의 폭력의 진상을 잘 아는 사람이 민간조사관으로 참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때로는 대통령도 조사에 응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던 언론이 100여 건에 달하는 군의문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군 관계자를 조사하는 공식적 활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도데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일부 수구언론은 폭압적 국가기관의 활동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는데 기여했던 자신의 과거부터 반성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일 것이다.
잘못된 과거의 청산 없이 우리는 한 발도 전진할 수 없다. 제대로 된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과거 국가기관에 의해 자행된 폭력의 실체와 범죄행위는 명백히 밝혀져야 하며 이러한 범죄행위의 조사를 방해, 은폐하려는 모든 행위 또한 같은 범죄행위임을 밝혀둔다. 우리는 과거 친일행위를 청산하지 못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왜곡된 길을 걸어왔는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과거 의문사의 진상규명은 과거가 아닌 현재 우리사회의 절대적 과제이며 이를 위해 제3기 의문사규명위원회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강화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며 모든 국가기관은 진상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04.7.1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을 방해하는 비이성적 보도를 중단하라-
우리는 과거 독재정권의 폭압 아래 인간의 기본적 권리가 짓밟히고 무고한 목숨마저 잃어야했던 어두웠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 어둠의 실체가 국가보안법등 유례가 없는 비민주악법과 수많은 민주인사를 고문하고 빨갱이로 몰았던 군, 경찰, 정보기관이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는 그 어둠의 세력이 절대 과거의 세력이 아닌 현재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세력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특히 일부 언론의 보도는 조직적인 진상규명 방해는 물론 현재 우리사회를 과거 어두웠던 시절로 돌리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임명되고 활동해 온 일부 민간조사관의 과거 전력을 문제삼아 대단히 비이성적이고 감성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려는 태도는 참으로 유치하다. 과거 국가기관이 자행한 조직적 범죄행위를 규명하는데 그 피해 당사자이자 국가기관의 폭력의 진상을 잘 아는 사람이 민간조사관으로 참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때로는 대통령도 조사에 응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던 언론이 100여 건에 달하는 군의문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군 관계자를 조사하는 공식적 활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도데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일부 수구언론은 폭압적 국가기관의 활동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는데 기여했던 자신의 과거부터 반성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일 것이다.
잘못된 과거의 청산 없이 우리는 한 발도 전진할 수 없다. 제대로 된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과거 국가기관에 의해 자행된 폭력의 실체와 범죄행위는 명백히 밝혀져야 하며 이러한 범죄행위의 조사를 방해, 은폐하려는 모든 행위 또한 같은 범죄행위임을 밝혀둔다. 우리는 과거 친일행위를 청산하지 못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왜곡된 길을 걸어왔는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과거 의문사의 진상규명은 과거가 아닌 현재 우리사회의 절대적 과제이며 이를 위해 제3기 의문사규명위원회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강화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며 모든 국가기관은 진상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04.7.1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