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성명]무자비한 경찰의 폭력에 분노한다.

작성일 2004.08.04 작성자 교육선전 조회수 9421
[성명]무자비한 경찰의 폭력, 어디까지 갈 것인가?
- 국회의원까지 폭행하니 시민들에게는 얼마나 더 잔혹하게 폭력을 자행하겠는가 -

온 국민이 반대하는 미국의 이라크침략전쟁에 한국군 자이툰 부대를 언론까지 통제하며 몰래 보내더니 이제는 정당한 집회참가자에게 무자비한 폭력까지 휘두르는 공권력에 대해 민주노총은 분노를 참을 수 없다.
8월3일(화), 경찰은 청와대 앞에서 파병강행에 항의하던 한상렬 목사를 방패로 쳐 실신하게 하더니 급기야 이영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을 방패로 쳐 얼굴을 다치게 했다.  
이영순의원은 <자이툰부대 선발대 파병을 강행한 노무현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과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찰에게 항의하고 폭력을 제지하려하는 상황에서 경찰에게 방패로 공격을 당한 것이다. 이영순 의원이 자신의 신분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휘두른 경찰들은 여지없이 시민들에게도 무자비한 폭력을 가했다. 한 시민은 방패로 얼굴을 가격당해 10여 바늘을 꿰맸다. 또 이마와 코를 40여 바늘꿰맸거나 곤봉으로 가격당해 이마를 6바늘 꿰맸고, 손가락 7바늘, 오른팔 골절, 요추부염좌통, 오른쪽 팔목 타박상, 오른쪽 눈을 5바늘이나 꿰맨 사람 등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경찰의 공격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야비한 이라크침략전쟁을 일으킨 미국에게는 아부하고, 주권을 지키고 국민의 목숨과 안전을 지키자는 국민들에게는 폭력을 휘두르는 노무현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수정    삭제          목록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