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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대우종합기계의 매각에 대한 입장

작성일 2004.10.27 작성자 교육선전 조회수 3230
[기자회견]대우종합기계의 매각에 대한 입장
일시:2004. 10. 29 오전 10시
장소:민주노총 1층 회견실
주최:금속연맹
참석:금속연맹 임원, 금속노조, 대우종합기계대책위
담당: 금속연맹 김연홍 정책부장018-223-0776

취지:대우종합기계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산에 대해 강력한 반대를 표명하고 투쟁계획을 밝히고자 합니다. 이에 많은 취재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 현황
- 의향서 제출: 9월 14일 최종 입찰에서 팬택-우리사주조합 컨소시엄이 시가 수준인 8천 4백억원을 써냈고 효성도 1조 3천5백억원을 제시한 데 비해 두산중공업은 무려 1조 8천억원대를 써냈다.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두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며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10월 27일로 예정되고 있다.

- 두산은 두산중공업, 두산산업개발 등에서 산별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거액의 매각대금을 회수하기 위한 구조조정은 물론 부당내부거래와 분할매각 등의 불법행위를 자행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한 두산으로의 기간산업 매각은 향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따라서 대우종합기계지회 투쟁동력을 중심으로 두산중공업, 두산산업개발 등 현안 투쟁을 결합하여 악질사업장 두산그룹 반대 전선을 확대하고, 구조조정 사업장들을 모아서 하반기 공동전선을 형성한다.

2) 금속노조 사업기획 (중앙위 제출자료)

가) 사업목표

- 회사의 장기전망, 고용안정 등이 고려되지 않은 두산으로의 매각을 저지한다.
- 금속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두산그룹 규탄한다.
  (산별노조 부정, 손배가압류 노조탄압, 주 40시간 개악 및 단체협약 무시)
- 부도덕한 두산그룹의 대우종합기계 인수의 부당성을 사회적으로 공론화 시킨다.
- 대공장 현장 조직력을 강화하여 2005년 투쟁을 대비한다.

나) 실천사업

- 공청회, 기자회견, 대시민 선전전 등 여론화 사업배치
- 지역 공대위 사업, 집회, 농성, 파업 등 투쟁배치
- 두산그룹 관련사업장 공동실천 조직 (두산중공업, 두산개발 등)
- 오리온, 대우정밀, 코람프라스틱 등 구조조정 사업장과 공동실천 조직

다) 대책위 구성

연맹에서 대책위를 꾸리도록 제안하여 투쟁전선을 최대한 확대하고 조합에서 중심동력으로 참가한다.

3) 노조는 중앙위를 거쳐 10월 28일 대의원대회에서 위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 노조대의원 대회의결에 따라 연맹은 노조의 제안을 검토할 예정. 하지만 노조 대의원대회 의결 전인 10월 27일 우선인수 대상자 선정이 예상되므로 급히 10월 28일 10시 기자회견을 연맹차원에서 진행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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