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현대자동차는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불법파견 노동자를 정규직화하라!
현대자동차 5공장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며...
1. 1월 18일 오전 8시 현대자동차 5공장 사내하청 노동자 130여명은 부당해고 철회와 불법파견 정규직화, 대체인력 투입 철회를 요구하며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5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타 공장으로 확산될 기운마저 보이고 있다.
2. 이번 파업투쟁은 현대자동차의 불법적인 대체인력 투입으로부터 촉발되었다. 현대자동차는 그간 사내하청 노동자 1만명에 대한 불법파견 판정과 시정명령이 있었음에도 완전도급 전환 운운하며 불법행위 시정을 완강하게 거부하였다. 또한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잔업특근 거부 투쟁을 봉쇄하고자 대체인력을 투입하였고 이에 대항하여 대체인력 투입을 저지한 5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전개하였다. 투쟁을 주도한 대의원에 대해 부당해고를 자행하였고 형사고발, 5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더 나아가 아에 5공장 도장부 입구를 철제 자물쇠로 봉쇄하여 노동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가두는 행태를 자행하였다.
3.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탄압을 자행하는 현대자동차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무려 1만명에 대한 불법파견 판정으로 현대자동차의 불법적 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이의 시정은 불구하고 불법적인 대체근로 투입을 다시 자행한 것은 결코 용서될 수 없는 일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는 불법을 합법으로, 불법파견 사내하청노동자를 정규직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지극히 정당한 요구이며 이미 금호타이어, 타워크레인 등 많은 사업장에서 정규직화를 실현한 바 있다.
4. 현대자동차 사측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지금 즉시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라. 불법파견을 반성하고 정규직화 계획을 제출하라. 불법적인 대체근로 투입과 부당해고를 철회하라. 집회시위가처분 등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노조활동을 보장하라.
5. 현대자동차의 불법파견과 사내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은 개별사업장 문제가 아니라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이고 민주노총의 문제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민주노총은 이번 현대자동차 문제를 계기로 불법파견 근절을 위한 전국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며 현대자동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중적인 지원과 전국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사회시민단체와 연대하여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05년 1월 1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현대자동차는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불법파견 노동자를 정규직화하라!
현대자동차 5공장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며...
1. 1월 18일 오전 8시 현대자동차 5공장 사내하청 노동자 130여명은 부당해고 철회와 불법파견 정규직화, 대체인력 투입 철회를 요구하며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5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타 공장으로 확산될 기운마저 보이고 있다.
2. 이번 파업투쟁은 현대자동차의 불법적인 대체인력 투입으로부터 촉발되었다. 현대자동차는 그간 사내하청 노동자 1만명에 대한 불법파견 판정과 시정명령이 있었음에도 완전도급 전환 운운하며 불법행위 시정을 완강하게 거부하였다. 또한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잔업특근 거부 투쟁을 봉쇄하고자 대체인력을 투입하였고 이에 대항하여 대체인력 투입을 저지한 5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전개하였다. 투쟁을 주도한 대의원에 대해 부당해고를 자행하였고 형사고발, 5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더 나아가 아에 5공장 도장부 입구를 철제 자물쇠로 봉쇄하여 노동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가두는 행태를 자행하였다.
3.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탄압을 자행하는 현대자동차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무려 1만명에 대한 불법파견 판정으로 현대자동차의 불법적 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이의 시정은 불구하고 불법적인 대체근로 투입을 다시 자행한 것은 결코 용서될 수 없는 일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는 불법을 합법으로, 불법파견 사내하청노동자를 정규직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지극히 정당한 요구이며 이미 금호타이어, 타워크레인 등 많은 사업장에서 정규직화를 실현한 바 있다.
4. 현대자동차 사측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지금 즉시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라. 불법파견을 반성하고 정규직화 계획을 제출하라. 불법적인 대체근로 투입과 부당해고를 철회하라. 집회시위가처분 등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노조활동을 보장하라.
5. 현대자동차의 불법파견과 사내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은 개별사업장 문제가 아니라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이고 민주노총의 문제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민주노총은 이번 현대자동차 문제를 계기로 불법파견 근절을 위한 전국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며 현대자동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중적인 지원과 전국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사회시민단체와 연대하여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05년 1월 1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