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현 상황에 대한 민주노총의 입장
1.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기아자동차 입사비리에 노조간부가 연루되어 현재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도덕성을 생명으로 하는 노동운동간부가 채용과 관련하여 비리에 개입한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침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시에 이 사건을 계기로 보다 건강하고 투명한 노동조합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철저한 자정노력을 펼쳐갈 것입니다.
진상조사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조직 내 광범위한 혁신사업에 돌입하여 전체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지지와 신뢰를 회복해나갈 것입니다.
노조간부들의 경우에는 더 엄격한 도덕률이 요구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할 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엄격한 징계조치로 도덕성을 회복해나갈 것입니다.
2.후진적 노무관리를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야합니다.
한편 이번 사건의 본질은 사측의 입사비리사건입니다. 입사를 둘러싼 이권을 정치인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배분해주고 이권을 챙겨온 사건입니다.
이번 사건을 해당 기아노조에서는 사전에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해오던 중이었습니다.
사측의 매수놀음에 놀아난 노조간부도 문제지만 이런 비리로 노조간부를 엮어 전근대적인 노무관리를 해온 인사노무관행이 본질적 문제입니다.
따라서 차제에 정상적 노무관리가 아니라 후진국형 노무관리를 통해 노조를 길들여 나갈려고 했던 기업인사노무시스탬 전반의 문제가 투명하게 개선되어져야합니다.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특히 원인제공자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하여 한점 의혹도 남겨서는 안됩니다.
지금도 대다수 조합간부들은 개인적 희생을 무릅쓰고 노동자의 권익과 민주사회발전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수언론들의 주장 속에는 차제에 민주노조운동자체를 약화시킬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도는 온당치 못할 뿐 아니라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더 건강하고 높은 도덕성을 가진 집단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3.혼란을 틈타 비정규개악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단호한 투쟁으로 대응할 뿐입니다.
한편 혼란한 정국을 틈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법제도적 보호장치 없이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삶의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전조합원은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의 비정규개악안이 강행되면 총파업으로 맞서기로 지난 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바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너무도 절박한 현실에 직면하여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 매그나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동투쟁을 전개하여 비정규직 고용보장,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쟁취하고 불법대체인력과 노동탄압을 분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불법파견 근절을 위한 진정투쟁을 전 업종과 전 사업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1차로 1월 26일 대우자동차 창원공장 7개 원하청 업체,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6개 업하청 업체에 대한 집단진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2월 3일과 4일에 걸쳐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 매그나칩 불법파견 정규직화, 노조탄압 분쇄를 위한 민주노총 집회를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권역로 개최할 것입니다.
사업장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연대를 강화하고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노조활동보장' 특별교섭 요구를 내걸고 공세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연대와 대응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시민단체와 함께 각 지역별 대책위를 구성하고 대응을 강화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민주노총은 2월1일 임시대대를 개최하여 지난 정기대대에서 처리하지 못한 사회적 교섭방침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열어놓고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국민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면서 민주노총은 우리 사회와 역사가 부여한 엄중한 책무앞에 부끄럼없이 봉사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05. 1. 2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현 상황에 대한 민주노총의 입장
1.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기아자동차 입사비리에 노조간부가 연루되어 현재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도덕성을 생명으로 하는 노동운동간부가 채용과 관련하여 비리에 개입한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침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시에 이 사건을 계기로 보다 건강하고 투명한 노동조합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철저한 자정노력을 펼쳐갈 것입니다.
진상조사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조직 내 광범위한 혁신사업에 돌입하여 전체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지지와 신뢰를 회복해나갈 것입니다.
노조간부들의 경우에는 더 엄격한 도덕률이 요구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할 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엄격한 징계조치로 도덕성을 회복해나갈 것입니다.
2.후진적 노무관리를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야합니다.
한편 이번 사건의 본질은 사측의 입사비리사건입니다. 입사를 둘러싼 이권을 정치인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배분해주고 이권을 챙겨온 사건입니다.
이번 사건을 해당 기아노조에서는 사전에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해오던 중이었습니다.
사측의 매수놀음에 놀아난 노조간부도 문제지만 이런 비리로 노조간부를 엮어 전근대적인 노무관리를 해온 인사노무관행이 본질적 문제입니다.
따라서 차제에 정상적 노무관리가 아니라 후진국형 노무관리를 통해 노조를 길들여 나갈려고 했던 기업인사노무시스탬 전반의 문제가 투명하게 개선되어져야합니다.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특히 원인제공자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하여 한점 의혹도 남겨서는 안됩니다.
지금도 대다수 조합간부들은 개인적 희생을 무릅쓰고 노동자의 권익과 민주사회발전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수언론들의 주장 속에는 차제에 민주노조운동자체를 약화시킬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도는 온당치 못할 뿐 아니라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더 건강하고 높은 도덕성을 가진 집단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3.혼란을 틈타 비정규개악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단호한 투쟁으로 대응할 뿐입니다.
한편 혼란한 정국을 틈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법제도적 보호장치 없이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삶의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전조합원은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의 비정규개악안이 강행되면 총파업으로 맞서기로 지난 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바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너무도 절박한 현실에 직면하여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 매그나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동투쟁을 전개하여 비정규직 고용보장,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쟁취하고 불법대체인력과 노동탄압을 분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불법파견 근절을 위한 진정투쟁을 전 업종과 전 사업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1차로 1월 26일 대우자동차 창원공장 7개 원하청 업체,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6개 업하청 업체에 대한 집단진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2월 3일과 4일에 걸쳐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 매그나칩 불법파견 정규직화, 노조탄압 분쇄를 위한 민주노총 집회를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권역로 개최할 것입니다.
사업장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연대를 강화하고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노조활동보장' 특별교섭 요구를 내걸고 공세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연대와 대응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시민단체와 함께 각 지역별 대책위를 구성하고 대응을 강화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민주노총은 2월1일 임시대대를 개최하여 지난 정기대대에서 처리하지 못한 사회적 교섭방침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열어놓고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국민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면서 민주노총은 우리 사회와 역사가 부여한 엄중한 책무앞에 부끄럼없이 봉사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05. 1. 2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