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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기아입사비리의 몸통을 분명히 조사해야한다,

작성일 2005.02.14 작성자 교육선전 조회수 2949
성명서

기아입사비리의 몸통을 분명히 조사해야한다.

기아자동차 채용비리와 관련해 그동안 세간의 관심을 모아온 광주지역 정관계 인사들의 청탁비리, 이른바 'X-파일' 수사가 '불입건' 쪽으로 일단락됐다.

광주지검은 14일 정관계 인사들의 청탁비리와 관련해 입사자를 추천한 공직자와 정치인 등 21명에 대해 수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19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혐의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입건조차 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서만 관련 의혹을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노조간부만 개입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광범위한 유착관계 속에서 저질러진 조직적 비리임을 자체 진상조사 결과 알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해왔다.

그러나 현재 나타난 결과는 누가봐도 노조를 겨냥한 표적수사임을 부인하기어렵게 하고 있다.
노조간부의 비리행위를 감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우리는 단지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검찰이 진정 비리를 밝힐 의지가 있는지 묻지않을 수 없다. 만일 이번 수사가 노조에 타격을 주고 적당히 넘어갈 의도로 축소수사를 했다면 구조적 비리를 해결할 수없고 상대적 박탈감으로 검찰에 대한 불신만 키울 뿐이다.

다시한번 검찰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2005.2.1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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