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노동운동가와의 대화 - 전쟁과 신자유주의에 저항하는 이라크 노동자
1. 의미
- 이라크 침략전쟁 3주기를 맞아, 3월 20일 국제반전행동의 날이 전 세계적으로 조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파병반대국민행동'을 중심으로 반전집회와 행동 주간이 준비되고 있으며, 이는 강화되고 있는 군사 세계화와 미 제국주의에 맞선 투쟁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 이러한 3.20 국제반전행동의 날을 맞이하여, 민주노총은 파병반대국민행동과 함께 이라크 노동운동 지도자를 초청하고자 한다. 이는 3.20 집회의 정치적 효과를 높이고, 이라크 노동운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민주노총이 이라크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 이라크 노동운동가의 입을 통해 총선을 전후로 한 최근의 이라크 정치상황에 대해 생생한 증언을 듣고, 전쟁과 신자유주의를 끝장내기 위한 양국 민중들간의 연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2. 초청 인사 개요
- 이름 : 파루옥 사딕 이스마엘
- 소속 : 바스라지역 석유노동조합 국제국장
- 소개 :
파루옥 사딕 이스마엘은 이라크 석유산업 3만여 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이라크 석유노동조합을 대표함. 이라크에서 가장 큰 회사의 노조인 남부석유노조(Southern Oil Company Union, SOCU) 국제국장임. 남부석유노조는 정당으로부터 독립적인 노동자 조직이며, 미국 주도 다국적군의 즉각적인 철군을 주장하고 있음. 또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라크 석유산업의 민영화를 반대하고 있음.
재건 과정에 대한 기업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남부석유노조는 체니 미국 부통령과 연루된 것으로 유명한 '켈로그 브라운 앤드 루트'(KBR) 직원들의 진입을 막았으며, 부패와 전쟁을 통한 부당이익 챙기기를 고발해왔음. 또한 이 노동조합은 성스러운 도시 나자프에 대한 미군의 공격에 항의하고, 나자프 민중들과의 연대를 위해, 석유 수출을 봉쇄해버리는 투쟁을 벌였음.
이 노조는 또한 점령군이 이라크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에 내전을 조장하는 고의적인 움직임을 반대하고 있음. 최근 총선에 대해, 이 노조의 사무총장인 하산 주마 아와드는 "투표한 사람들이 미국의 지속적인 점령에 반드시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음. 그는 이라크 민중은 이라크에 대한 완전한 주권을 즉시 쟁취해야만 한다고 요구함.
"우리는 이라크인이다, 우리는 우리들의 국가를 잘 알고 있으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돌볼 수 있다"
3. 이라크 노동운동가와의 대화
- 일정 : 3월 19일(토) 오전 10:30 ∼ 12:30
- 장소 : 민주노총 1층 회의실
- 주제 : * 총선 이후 이라크 상황, * 이라크 노동운동의 현황, * 이라크 노동자들의 삶, * 한국과 이라크 노동자들간의 연대 등
- 형식 :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함
4. 전체 일정
- 3월 19일(토) 새벽 : 04:30 AM 한국 도착(필리핀에서 출발함. KE8624)
- 3월 19일(토) 오전 : 이라크 노동운동가와의 대화(민주노총 회의실)
- 3월 19일(토) 오후 : 이라크모니터팀 간담회, 대학로 '평화 난장' 행사에 참여
- 3월 20일(일) 오전 : 휴식
- 3월 20일(일) 오후 : 국제반전공동행동의 날 집회 참석 및 연설
- 3월 21일(월) 오전 : 민주노총 방문
- 3월 21일(월) 오후 : 단체 방문
- 3월 21일(월) 저녁 : 파병반대국민행동 주최 대중강연회
1. 의미
- 이라크 침략전쟁 3주기를 맞아, 3월 20일 국제반전행동의 날이 전 세계적으로 조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파병반대국민행동'을 중심으로 반전집회와 행동 주간이 준비되고 있으며, 이는 강화되고 있는 군사 세계화와 미 제국주의에 맞선 투쟁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 이러한 3.20 국제반전행동의 날을 맞이하여, 민주노총은 파병반대국민행동과 함께 이라크 노동운동 지도자를 초청하고자 한다. 이는 3.20 집회의 정치적 효과를 높이고, 이라크 노동운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민주노총이 이라크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 이라크 노동운동가의 입을 통해 총선을 전후로 한 최근의 이라크 정치상황에 대해 생생한 증언을 듣고, 전쟁과 신자유주의를 끝장내기 위한 양국 민중들간의 연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2. 초청 인사 개요
- 이름 : 파루옥 사딕 이스마엘
- 소속 : 바스라지역 석유노동조합 국제국장
- 소개 :
파루옥 사딕 이스마엘은 이라크 석유산업 3만여 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이라크 석유노동조합을 대표함. 이라크에서 가장 큰 회사의 노조인 남부석유노조(Southern Oil Company Union, SOCU) 국제국장임. 남부석유노조는 정당으로부터 독립적인 노동자 조직이며, 미국 주도 다국적군의 즉각적인 철군을 주장하고 있음. 또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라크 석유산업의 민영화를 반대하고 있음.
재건 과정에 대한 기업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남부석유노조는 체니 미국 부통령과 연루된 것으로 유명한 '켈로그 브라운 앤드 루트'(KBR) 직원들의 진입을 막았으며, 부패와 전쟁을 통한 부당이익 챙기기를 고발해왔음. 또한 이 노동조합은 성스러운 도시 나자프에 대한 미군의 공격에 항의하고, 나자프 민중들과의 연대를 위해, 석유 수출을 봉쇄해버리는 투쟁을 벌였음.
이 노조는 또한 점령군이 이라크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에 내전을 조장하는 고의적인 움직임을 반대하고 있음. 최근 총선에 대해, 이 노조의 사무총장인 하산 주마 아와드는 "투표한 사람들이 미국의 지속적인 점령에 반드시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음. 그는 이라크 민중은 이라크에 대한 완전한 주권을 즉시 쟁취해야만 한다고 요구함.
"우리는 이라크인이다, 우리는 우리들의 국가를 잘 알고 있으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돌볼 수 있다"
3. 이라크 노동운동가와의 대화
- 일정 : 3월 19일(토) 오전 10:30 ∼ 12:30
- 장소 : 민주노총 1층 회의실
- 주제 : * 총선 이후 이라크 상황, * 이라크 노동운동의 현황, * 이라크 노동자들의 삶, * 한국과 이라크 노동자들간의 연대 등
- 형식 :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함
4. 전체 일정
- 3월 19일(토) 새벽 : 04:30 AM 한국 도착(필리핀에서 출발함. KE8624)
- 3월 19일(토) 오전 : 이라크 노동운동가와의 대화(민주노총 회의실)
- 3월 19일(토) 오후 : 이라크모니터팀 간담회, 대학로 '평화 난장' 행사에 참여
- 3월 20일(일) 오전 : 휴식
- 3월 20일(일) 오후 : 국제반전공동행동의 날 집회 참석 및 연설
- 3월 21일(월) 오전 : 민주노총 방문
- 3월 21일(월) 오후 : 단체 방문
- 3월 21일(월) 저녁 : 파병반대국민행동 주최 대중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