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기아 삼성재벌 고소고발 및 동원재벌에 대한 탈법고소 기자회견
일시:2005. 9.1 오전 10시
장소:민주노총 1층회의실
참석:민주노총임원. 금속연맹. 사무연맹.기아자동차 등

취지
-한국재벌기업들의 탈법, 불법행위로 인해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이를 감시감독해야할 정부기관들은 이러한 탈법행위와 유착되어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에 근거해 고소고발 등을 통해 직접 노조가 투쟁의 주체로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1)삼성은 이번 X파일에서도 보듯이 기아흔들기의 주체였고 결국 기아부도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였습니다. 삼성과 유착된 정부관료들은 구조조정을 불가피한 시장경제의 논리로 치장하면서 재벌들의 이익을 챙겨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2)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 6조5500억원을 투입하여 클린화한  한국투자신탁을 단돈 5,492억원에 인수한 동원재벌은 사실상 특혜이다. 이 과정에서 세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째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 및 증권거래법 위반
둘째 공적자금관리특별법 위반
셋째 동원금융지주의 탈세보장 및 재벌특혜 정경유착의혹 등입니다.
더구나 합병시에는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한다고 해놓고 합병 후에는 대규모 정리해고를 통해 인권과 노동권의 탄압에 열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결국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게하고 노동자들의 탄압과 인권유린으로 연결되며 결국 우리사회의 경제구조를 기형적으로 만들어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해당노조들과 함께 기업비리 및 정부관료들에 대한 고소고발운동을 통해 보다 정화된 사회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고자합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기아에 대한 고소고발장. 동원재벌의 정리해고내부문건 등이 폭로될 예정입니다.

*기자여러분들의 많은 참석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