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민주노총, 추석맞이 열사묘역 벌초
일시:9월3일 오전 10시
장소:마석 모란공원

추모연대와 함께 3일 모란·솥발산공원 4일 망월동
연례 대중행사로 정착…열사정신 계승 계기삼을 터


민주노총(위원장 이수호)이 열사·희생자묘역 벌초에 나선다.
민주노총 노동운동사정립 및 열사정신계승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승규 수석부위원장)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추석을 앞두고 민족민주열사·희생자묘역 벌초작업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 관련 열사·희생자 추모(기념)회, 유족 등과 함께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9월3일 진행한다. 또한 양산 솥발산 묘역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와 부산경남울산열사회가 9월3일에, 광주 망월동 묘역은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전남추모연대가 9월4일에 각각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올해를 시작으로 추석맞이 열사·희생자묘역 벌초행사를 정례화해내고, 대중행사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매년 추석을 앞두고 열사묘역 다듬기는 추모연대나 해당 열사추모사업회, 또는 유가족 등을 통해 개별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민주노총 열사특위는 열사묘역 벌초행사를 통해 일부 방치되고 있는 열사묘역까지 포괄하고, 열사정신 계승사업의 대중적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이후 열사정신 계승사업의 결의를 다지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이다.
마석 모란공원에는 최근 지난 6월 경찰의 방조아래 살해된 김태환열사를 비롯해 85기의 열사·희생자묘역이 있으며, 양산 솥발산에는 20여기, 광주 모란공원에는 37기의 묘역이 있다.

* 마석 모란공원 행사는 9월3일(토) 오전1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됩니다.
* 담당자 :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 이황미(019-33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