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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 개최

작성일 2005.11.23 작성자 교육선전 조회수 2936
[보도자료]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 개최

- 일시 : 2005년 11월 23일 오후7시
- 장소 : 여의도 국회 앞(각 지역별)
- 주관 : 총연맹(각 지역본부별로 동시다발 집회)
- 명칭 :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 총파업투쟁 승리결의대회
- 취지 :

1.정권과 자본은 비정규노동자들이 목숨을 담보로 요구하는 노동자로서의 권리 인정과     비정규권리보장 입법에 대해 일관되게 외면하고 있습니다.

2. 노동자로서 그 어떤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비정규노동자들의 삶은 빈곤의 악순환을 겪고 있으며 직업의 불안정성으로 실업의 위기 속에 미래에 대한 전망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3. 이번에 정부의 비정규법이 노동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입법된다면 노동운동의 위기뿐만 아니라 모든 노동자에게는 재앙이 될 것입니다.

4. 때문에 정부의 비정규확산악법을 저지하고  비정규노동자의 권리를 진정으로 옹호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5. 오늘 결의대회는 비정규권리보장입법을 관철시키기 위해 강력한 투쟁을 결의하고 결심하는 대회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참조 : 대회일정

<참조>

□ 대회식순
- 사회 : 조직국장 양태조
- 노동의례
- 대회사      ------------------------    전재환 비대위 위원장  
- 연대사      ------------------------    민주노동당
- 투쟁가      ----- 비정규차별철폐가 -----   전체
- 투쟁사 1    ----- 비정규직 정규직화 ----   산업인력공단 비정규노조 임세병 위원장
- 문예공연    ------------------------    박성환
- 투쟁사 2    ----- 특수고용 노동3권  ----   학습지노조 서훈배 위원장
- 투쟁사 3    ----- 건설일용직노동자 -----   건설연맹 이광일 정치위원장  
- 상징의식    -------------------------   전체
- 결의문 낭독 -------------------------  자산관리공사 비정규노조 오승헌 위원장


□ 구호
- 가자! 총파업으로 권리보장입법 쟁취하자!
- 파견법을 철폐하고 정규직화 쟁취하자!
- 강고한 연대투쟁 비정규직 철폐하자!
- 비정규직 확산음모 노무현정권 규탄한다!
- 권리보장입법 쟁취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 비정규직 철폐하고 열사의 한을 풀자!

□ 상징의식
전체가 핸드폰을 꺼내 든다.
사회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의 핸드폰 전화번호를 불러준다.
ꡒ비정규 권리보장입법의 요구ꡓ를 문자로 써서 일제히 보낸다.
번호를 저장하고 하루 3회씩 문자를 보낼 것을 결의한다.
<문자 날리는 동안 투쟁가요>


<투쟁 결의문>

비정규 권리보장입법을 올해 안에 반드시 쟁취하자.

그동안 비정규직의 한을 품고 스스로 자기의 목숨을 끊은 우리 동지들이 얼마인가?
비정규직의 한을 품고 지금도 가슴을 치며, 감옥에서, 길거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우는 우리 동지들은 또 얼마인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비정규 권리보장입법은 우리 동지들을 살리는 길이며 우리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몸부림이다.

그러나 정권과 자본은 우리 노동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절절한 외침마저도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오로지 비정규 노동자들을 어떻게 하면 더욱 확산시키고 고착화 할 것인가에만 몰두해 있다.

현장에서 활화산처럼 터져 나오는 비정규노동자들의 투쟁을 저들은 용역깡패를 동원한 폭력과 부당해고, 위장폐업 등 노조탄압을 위해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노동자들의 목을 죄어 왔으며 끝까지 완강하게 싸우는 노동자들에게는 노무현 정권의 공권력을 이용한 폭력이 가해져왔다.

그런 노무현 정권이 비정규 노동자들을 보호하겠다고 하고 있다.
그런 노무현 정권이 비정규 입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노무현 정권에 묻지 않을 수 없다. 너희들이 과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

거짓을 감추기 위해서는 더 큰 거짓으로 포장할 수밖에 없는 법이다.
노무현 정권은 855만 명에 달하는 전체 비정규노동자들과 우리 국민들을 더 이상 속이지 말라.

역사는 언제나 싸우는 우리 노동자 민중들의 편에 서 있었다.
우리 싸우는 노동자들은 굶을지언정 비굴하게 정권과 자본에 구걸하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바랄 것도 더 이상 기댈 것도 없는 정권과 천박한 자본이 우리 노동자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 노동자들은 오로지 투쟁으로 말하고 보다 더 큰 투쟁으로 응징 할 것이다.  

비정규 권리보장입법 쟁취를 위해 우리 70만 민주노총 조합원은 총파업투쟁을 결의한다.
우리는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통해서 정권과 자본의 비정규직 확산과 고착화 음모를 짓 부시고 비정규직을 철폐하는 데로 나아갈 것이다.

정권과 자본이 전체 노동자 민중들의 요구인 비정규 권리보장입법을 외면하고 비정규 확산법, 비정규 고착화법을 즉각 철회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권과 자본이 전체 노동자민중들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오늘 투쟁에 함께 한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70만 전체 조합원들과 함께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조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올해 안에 비정규 권리보장입법을 반드시 쟁취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모든 노동자는 하나'라는 기치아래 총단결, 총투쟁으로 힘차게 싸워나갈 것을 결의한다.

가자! 총파업으로, 비정규직 철폐하자!

2005년 11월 23일
비정규 권리보장입법쟁취 총파업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2005.11.2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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