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민주노총 중앙위원회 새로운 출발 모색
일시:2006. 2월 13일 17:00-22:00
장소:민주노총 1층회의실
그동안 파행을 겪고 있던 민주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하여 몇가지 의미있는 결정을 하였다.
첫째 대대파행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비대위에 이어 새로운비대위 위원장에 남궁현(현 건설산업연맹위원장) 집행위원장에 전병덕(전 대우자동차판매노조위원장. 현 사무차장)이 추천되어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둘째 지난 2월10일 대대폭력과 관련하여 이러한 폭력이 정상적인 회의절차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아 엄중히 책임을 묻기로 하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였다. 진상조사단은 5개산별 연맹에서 5명을 추천 구성키로 하고 실무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셋째 비정규투쟁과 관련하여 국회상황과 연동하여 상임위 일정에 따라 강행처리가 확실시될시 강력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어진 중집회의에서는 서울대병원노조의 보건의료노조탈퇴와 관련하여 그동안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즉 산별노조에서 집단탈퇴는 무효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단 이 결정과 연동하여 발생하는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연맹과 민주노총이 합리적 방안을 찾아가기로 하였다.
이날 밤늦게까지 진행된 회의에서 지난번 대의원대회 물리적으로 출입을 저지당한 KT노조 측은 100여명의 지부장, 조합원들이 몰려와 '폭력, 분열세력 몰아내자'는 피켓팅을 하기도 하면서 강력히 항의하였다.
이번 중앙위 결정의 의미는 민주노총 회의가 계속 파행을 겪으면서 어떠한 의미있는 결정을 하지 못하던 것에 비하면 다소 진일보한 모습으로 보인다. 이번 중앙위의 결정이 앞으로 민주노총이 좀더 책임있는 결정구조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지점이다.
일시:2006. 2월 13일 17:00-22:00
장소:민주노총 1층회의실
그동안 파행을 겪고 있던 민주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하여 몇가지 의미있는 결정을 하였다.
첫째 대대파행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비대위에 이어 새로운비대위 위원장에 남궁현(현 건설산업연맹위원장) 집행위원장에 전병덕(전 대우자동차판매노조위원장. 현 사무차장)이 추천되어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둘째 지난 2월10일 대대폭력과 관련하여 이러한 폭력이 정상적인 회의절차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아 엄중히 책임을 묻기로 하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였다. 진상조사단은 5개산별 연맹에서 5명을 추천 구성키로 하고 실무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셋째 비정규투쟁과 관련하여 국회상황과 연동하여 상임위 일정에 따라 강행처리가 확실시될시 강력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어진 중집회의에서는 서울대병원노조의 보건의료노조탈퇴와 관련하여 그동안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즉 산별노조에서 집단탈퇴는 무효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단 이 결정과 연동하여 발생하는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연맹과 민주노총이 합리적 방안을 찾아가기로 하였다.
이날 밤늦게까지 진행된 회의에서 지난번 대의원대회 물리적으로 출입을 저지당한 KT노조 측은 100여명의 지부장, 조합원들이 몰려와 '폭력, 분열세력 몰아내자'는 피켓팅을 하기도 하면서 강력히 항의하였다.
이번 중앙위 결정의 의미는 민주노총 회의가 계속 파행을 겪으면서 어떠한 의미있는 결정을 하지 못하던 것에 비하면 다소 진일보한 모습으로 보인다. 이번 중앙위의 결정이 앞으로 민주노총이 좀더 책임있는 결정구조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