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불법강제연행규탄! 철도공공성강화 (수도권)결의대회  

1.일시: 3월 4일(토) 오후 1:00 ∼  

2.장소: 서울 서부역  

3.참석 : 서울지역본부, 인천지역본부, 경기지역본부, 수도권 각 연맹 간부 및 조합원

4.취지

-철도공공성강화를 주요요구로 내걸고 총파업중인 철도노조에 정부는 직권중재로 노동탄압을 하는 것도 모자라 산개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영장도 없이 강제 연행해 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철도노조와 원만한 타결을 위해 성의껏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국무총리가 엄중한시기에 골프나 치는 한심한 행태를 보여 철도노동자와 국민들의 분노를 촉발시켰습니다. 국민들은 철도노조파업에 따른 불편도 인내하며 정부가 철도노조와 한시라도 빨리 교섭을 진행하여 안전한 철도운행을 바라고 있는데 지금 정부가 보여주는 태도는 철도노조의 절박함과 국민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오만함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태도는 민주노총 80만 조합원에 대한 도발이며 노동운동을 약화시켜 신자유주의 정책을 누구의 제지도 받지 않고 진행시키겠다는 반민중적인 독재적 발상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철도노조원을 경찰이 무차별적으로 연행하고 철도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의 폭력에 강력히 항의하며 철도공사가 노조원들을 대량으로 징계하는 반노동적 행태에 대해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는 3월4일 오후5시에 투쟁본부대표자회의를 열어 극으로 치닫고 있는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 대응책을 논의하고 향후 투쟁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기자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