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여성노동자 노동탄압 및 인권유린 해결 촉구 기자회견

1.일시 : 3월 31(금) 오전 10시 30분

2.장소 :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

3.주최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민주노동당여성위원회

4.참석 :김지희 민주노총 부위원장, 박인숙 민주노동당 여성담당 최고위원, 세종병원 여성노동자, KTX 승무원지부 여성노동자, 기륭전자 여성노동자, 서비스연맹 여성노동자,민주노총 여성위원, 민주노동당 여성당원.

5. 취지

- 최근 용역경비의 폭력문제가 불거진 세종병원, 기륭전자, 대교, 레이크 사이드 골프장, 익산 골프장 등은 여성노동자들이 대다수인 사업장입니다.

-세종병원의 경우 용역경비들이 여성노동자의 국부를 가격하고 몸을 더듬는 성추행과 성폭언 등이 비일비재하게 자행되었고, 기륭전자는 여성노동자를 납치·감금하여 심각한 언어폭력과 성추행을 자행하였습니다.
대교는 여성노동자와 기자를 군용모포로 뒤집어씌우고 폭행하였고, 사장과 면담을 요구하는 KTX 여승무원들은 공권력에 의해 갈비뼈와 허리부상, 탈진 증상으로 열두 명의 여성노동자가 응급 후송되었습니다. 이렇게, 성폭력을 동반한 폭력이 여성노동자들에게 무지막지하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정규직의 70%가 여성이며, 노동권과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여성가족부에 전하고 그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민주노총 여성위원회와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여성가족부장관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자여러분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