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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가정의 달에 파괴되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 구속, 손배사태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

작성일 2006.05.15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963
[기자회견]가정의 달에 파괴되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 구속, 손배사태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
일시:2006.5.16 오전 11시
장소:민주노총 1층 회의실
참석:민주노총 임원, 비정규직 노동자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그러나 한국노동현실은 이런 구호가 무색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난 14일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농성을 벌여온  KTX여승무원 37명을 연행하는 폭거를 자행했습니다.
-2006년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비정규노조들에 대한 구속. 수배 현황은 총 구속자 34명입니다. 이중 4월 한달에만 28명 구속되어 거의 하루 1명꼴로 비정규직노조 구속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확인된 체포영장 발부자만 24명이며 추가로 수십명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투쟁으로 확정되어있는 구속, 수배자만 최소 58명이며 이틀에 한명꼴로 비정규직 구속. 수배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노동자들의 분신자살을 초래했던 손배 역시 금액으로만 따져도 450억원이 넘는 실정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가정이 있고 자식들이 있습니다. 생존권을 걸고 투쟁하다가 이혼을 하고 가정이 파괴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가장의 구속은 그가정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업주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처벌은 전혀 없으면서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가해지는 이러한 탄압은 이대로 방치한다면 사회양극화와 불안을 더욱 심화시키게 될 것이다.

*민주노총은 이러한 사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며 구속사태를 방지하기위한 대책을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자 합니다. 기자여러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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